[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59) 전 경찰청장이 대법원 선고를 수일 앞두고 보석을 청구했다.
대법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조 전 청장은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수감된지 8일만에 보석석방돼 논란이 일었다. 조 전 청장은 항소심에서 무죄 주장을 굽히지 않았으나 징역 8월의 실형을 받고 다시 수감됐다.
조 전 청장은 일선 기동대장을 대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돼 자살했다"는 취지의 강연을 해 사자(死者)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012년 9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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