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치유 등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집’ 발간

백준수 | 기사입력 2014/07/02 [08:14]

질병치유 등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집’ 발간

백준수 | 입력 : 2014/07/02 [08:14]

[신문고뉴스] 백준수 기자 = 병무청은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위해 현역입영을 위해 질병을 치료 하거나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수기집 ‘사나이로 태어나서 2014’를 책으로 펴냈다.


올해 다섯 번째인 체험수기집은 스스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의 군 경험담과 긍정적 사고를 공유해 병역의무를 스스로 이행하는 풍토를 확산하고 건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자원해 현역병으로 복무중인 사람과 전역자 그리고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공모한 결과, 약 130여 편이 접수됐으며 그 중 34편의 작품을 가려 책에 담았다. 


최우수작은 공군에 복무 중인 서우태 병장의 ‘스스로 안개 길을 헤쳐 나가며’ 라는 작품이 선정됐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입대 전과 입대 후를 비교해 군 생활을 통한 내면의 발전된 모습을 진솔하고 개성 있게 표현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도 통제와 규율로 불편할 것 같은 군 생활이 오히려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작고 사소했던 일상에 대한 감사함과 군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나이들의 세계를 잘 표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집을 통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군 복무에 대한 동기 의욕을 높이고, 건강한 병역문화가 정착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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