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매도 발견 시신 DNA 불일치…첫 명단에 없는 실종자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02 [10:03]

관매도 발견 시신 DNA 불일치…첫 명단에 없는 실종자

이계덕 | 입력 : 2014/07/02 [10:03]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가 가족들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신의 DNA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DNA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가족들과 DNA가 일치하지 않았고, 치아진료기록 역시 실종자 가운데 일치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발견된 시신은 세월호 침몰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0km, 관매도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범정부사고대책 본부는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에서 "세월호 승선자는 476명이 거의 확실하다"며 "미인도된 시신은 없었다"고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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