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보순례단' 11일만에 광주에 들어가.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07 [20:44]

'세월호 도보순례단' 11일만에 광주에 들어가.

이계덕 | 입력 : 2014/07/07 [20:44]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세월호 도보순례단'이 11일만에 광주에 들어갔다. 도보순례단은 7일 오후 7시 금남공원에서 유가족, 광주시민과 함께 추모문화제를 갖는다.
 
도보순례단은 지난 6월 27일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각각 출발해 팽목항까지 도보순례에 나서 전국 주요도시를 거쳐 11일만에 광주에서 합류하게 됐다.
 
광주에 도착한 도보순례단은 이날 광주에서 실종자 구조와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동인 단장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8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11명의 실종자가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304명이 희생된 국가적 재난임에도 사고의 진실은 윤곽조차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보순례단은 오는 12일 진도 팽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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