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세월호 특위 구성 "피해대책 마련"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17 [11:05]

안산시의회, 세월호 특위 구성 "피해대책 마련"

이계덕 | 입력 : 2014/07/17 [11:05]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경기도 안산 시의회는 16일 임시회를 열고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 및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안산 지역은 세월호 사고로 크나큰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특위의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로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과 참사 관련 지역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도시 변화를 통한 안전 도시 추진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특위 위원으로는 나정숙, 전준호 박은경, 윤석진, 김동수, 김재국, 이민근 의원 등 이 선임됐다.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 및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재국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안산시의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국회 및 관계부처에 촉구한다"며 정부에 실종자 구조비용 선지급과 손해배상액 상당 금액 선지원, 지역 소상공인 지원책 등 9개의 촉구 사항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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