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이계덕 기자 = 7.30 재보선 나경원 새누리당 동작을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방해하고 서명인단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크게 일 전망이다.
오늘(27일) 오후 4시 15분경 남성역 인근에서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던 세월호 유가족 서명인단 김태섭(42세)씨는 서명운동을 하던중 나경원 후보의 유세차량이 도착하자 나 후보에게 "특별법 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 같은 김 씨의 질문에 나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김씨는 오른쪽팔에 찰과상을 입었다.
앞서, 김 씨의 팔에 찰과상을 입힌 나경원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아이들이 "살고싶다"고 외쳤던 마지막 상황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틀어주는 트럭에 걸터앉아 영상송출을 방해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 서명인단은 저녁 6시 28분 현재 이수역 인근에서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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