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팽목항 수습 마무리되면 책임지겠다"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8/09 [14:10]

이주영 "팽목항 수습 마무리되면 책임지겠다"

이계덕 | 입력 : 2014/08/09 [14:10]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지난달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에서 유임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8일 알려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4개월 가까이 전남 진도 팽목항 사고 현장에 머물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이 장관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유임된 뒤에도 청와대에 “사고를 수습한 뒤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져야 할 책임에 따라 합당한 처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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