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협 위원장 12곳 공모마감…중구 4명경합

이계덕 | 기사입력 2014/11/14 [20:23]

새누리, 당협 위원장 12곳 공모마감…중구 4명경합

이계덕 | 입력 : 2014/11/14 [20:23]
[신문고]이계덕 기자 = 새누리당은 공석인 12곳의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직 공모를 14일 최종 마감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을 실시한 결과 서울(7곳) 35명, 경기(4곳) 14명, 충북(1곳) 5명 등 5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공모 지역은 ▲서울 중구 ▲서울 성북갑 ▲서울 강북을 ▲서울 노원병 ▲서울 마포갑 ▲서울 마포을 ▲서울 관악갑 ▲경기 수원갑(장안) ▲경기 수원정(영통) ▲경기 시흥을 ▲경기 이천시 ▲충북 청원군 등 12곳이다.
 
서울 지역 중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중구에서는 4명이 경쟁한다. 먼저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도전장을 던졌으며 당내 여성 비례대표인 민현주 의원과 문정림 의원이 신청했다. 소찬호 전 대선 중앙선대위 국민행복실천위원장도 이 지역에 공모했다
 
성북갑에는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과 새누리당 정태근 전 의원과 함께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권신일, 김연욱씨, 이준구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최진상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자문위원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북을에는 조봉기, 양재성, 홍성남, 김기성씨 등 4명이 공모했다.
 
노원병은 이종은 전 서울시의회 의원, 이교엽 새누리당 부대변인, 주준희 여성협상리더연구원장, 조상규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 4명이 신청했다.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과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을 비롯해 오병주 전 부장검사, 박강수, 박경훈, 이은석, 김유향, 김영수씨 등 가장 많은 8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마포을에는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출신인 이충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자문위원과 이현희, 정해원, 김영신, 전인자씨 등 5명이 신청했고, 관악갑에도 김용배, 김용재, 이근식, 장영권씨 등 4명의 지원자가 공모했다.
 
이와 함께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갑(장안)에 새누리당 박종희 전 의원과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김상민 의원을 비롯해 심규송, 박세호,정동근씨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머지 경기권 3개 지역에는 ▲수원시정(영통) 임종훈, 박명희 ▲부천시원미구갑 유지훈, 홍건표, 이음재, 정수천, 강호정, 김인규 ▲시흥시을 백남오 등 모두 9명이 공모했다.
 
충북 청원에서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오성균 변호사, 김성회 전 이인제 국회의원 보좌관,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 오현진 전 청주대 교수 등 5명이 지원했다.
 
조강특위는 17일부터 지원자의 서류심사와 함께 본격적인 조직위원장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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