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FTA 1차 협상 3월 개최

박창환부장 | 기사입력 2009/01/22 [20:26]

한·페루 FTA 1차 협상 3월 개최

박창환부장 | 입력 : 2009/01/22 [20:26]
우리나라와 페루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본격화된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0∼21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한·페루 fta 사전준비회의에서 양측이 오는 3월16∼20일 서울에서 제1차 협상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1차 협상 이전에 fta 협정문 초안을 상호 교환하고 2차 협상부터는 시장개방 스케줄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전준비회의에서 양측은 한·페루 fta 협상 범위, 구조, 방식, 일정 등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 향후 한-페루 fta 협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전준비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최경림 외교부 fta 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관계자가, 페루 측에서는 나탄 나드라미하(nathan nadramija) 통상관광부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장을 수석대표 등이 각각 참석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페루 fta는 우리 기업의 남미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하고 페루와의 자원 및 투자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고뉴스 영남취재본부/취재부장
日刊 투데이로우 보도국/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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