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은 종심작전을 핵심으로 하는 공지전 교리를 채택 - 종심작전은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이 북한 깊숙히 자리잡은 지휘 통제시설, 핵심 군사시설 등에 대한 타격, 북한 지역을 주 전장으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전계획 5027의 작전 목표는 북한군 격멸, 북한정권 붕괴, 통일 여건 조성 - 만약 북의 남침을 막는 방어연습이라면, 침략한 북한군을 격퇴하는 것이 전쟁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핵항공모함, 핵 잠수함 등 공격형 전력 동원 - 세계 최대의 전투력을 가진 미국의 핵항공모함 전단은 웬만한 국가의 전체 전투력에 맞먹습니다. 항공모함 전단의 배치는 그 자체로 대북무력시위에 해당합니다. 평양 고립위한 해병대 상륙훈련 등 공격적 훈련 - 작전계획 5027에 따라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한미연합 해병대의 상륙훈련은 평양고립을 목표로 합니다. 북한 정권 제거라는 전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주도로 종심공격작전을 수행하게 되면 한반도 전역이 전장이 되는 것은 불가피 하고 이럴 경우 민족공멸이 초래될 것입니다.
#한반도 전역이 전쟁연습터 한미연합연습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는 미국의 증원전력의 전개 절차(rsoi)를 익히기 위한 연습입니다. 다시 말해 미 증원 병력과 물자가 항구와 공항에 도착(수용), 집합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전방으로 이동하여, 병력과 장비가 조합되어 전투준비가 완료된 부대로 통합되는 절차를 익히는 것입니다.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 전쟁초기 가장 먼저 작전지역에 전개되는 스트라이커 부대가 c-17 수송기를 타고 대구 공항에 도착합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다목적 장갑차로 변형 가능하며 무게가 가벼워 수송기나 헬기로도 이동가능하고, 화력도 기존의 장비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미국의 신속기동군 개념에서 핵심적인 장비에 해당합니다. 캠프 캐롤에는 aps-3, 곧 미 육군의 사전배치물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왜관은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사전배치물자는 미 증원군의 신속한 전개를 위해 사전에 물자와 장비를 배치해 놓는 것을 말합니다. 연습이 시작되면, 증원된 미군에게 사전 배치 전쟁 물자들을 지급합니다. 부산, 진해, 마산, 광양, 목포, 평택 등 사전배치선단에는 17600명이 넘는 미 해병원정대가 30일동안 전투할 수 있는 모든 물자(식수, 탄약, 탱크 등)이 실려 있습니다. 한미연합연습이 시작되면, 괌에 있던 사전배치선단이 한반도로 이동. 각 부두를 통해 물자와 장비를 하역합니다. 2004년에는 사전배치선단 하역 훈련인 '프리덤 배너'가 평택에서 열렸습니다. 평택항에서 하역된 물자와 장비는 평택 캠프 험프리로 이동, 미군병력과 통합되었습니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는 핵항공모함이 입항하게 됩니다. 항공모함 전단은 항공모함과 1개의 전투비행단(전투기 72대 규모)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조기경보통제기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항공모함의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넓이이며, 승선하는 승무원들만 5,000여명이 넘습니다. 한반도에 전개되는 항공모함은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는 미 7함대 소속이거나 3함대 소속입니다. 진해에는, 오하이오급 전략 핵 잠수함 입항합니다. 핵잠수함은 대표적인 공격전력입니다. 예전에는 사거리 7400km의 트라이던트 전략 핵미사일을 탑재했었으나 2007년부터 전술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습니다. 포항, 만리포 - 평양점령 노린 한미연합 해병대 상륙훈련 진행 됩니다.평양 인근의 서해안과 지형이 흡사한 만리포에서 한미연합 상륙훈련이 벌어지는 것 입니다. 연습이 시작되면, 수평선에 수송선이 나타나고, 해군과 공군의 지원사격으로 해안의 적군을 무력화시키면서 수륙양용상륙돌격장갑차 수십대가 바다를 가르고 해안에 도착합니다. 장갑차는 곧바로 내륙으로 진격하여 적의 주요시설을 장악하게 됩니다. 경기북부에는 스토리 사격장, 다그마노스 훈련장, 로드리게스 훈련장 등 미군전용 훈련장과 무건리 훈련장 등 한미공동 훈련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사격장과 다그마노스 훈련장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임진강 도하훈련 , 실탄 사격 훈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건리 훈련장은 원앙과 백로와 맹꽁이 등의 천연기념물과 희귀생물의 서식처로, 국방부는 주민들을 내쫒고 두배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영평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는 한미해병제병협동 훈련이 벌어지곤 하는데, 이는 북 지휘소 타격과 평양 시가전에 대비한 훈련입니다.
# 공격적 한미연합연습은 불법! 이와 같은 한미연합연습은 헌법 4조 '통일 지향과 평화적 통일정책 수립 및 추진' , 헌법 5조 '세계 평화에 이바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 '침략적 전쟁 부인' 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에 위반합니다. 또한 1974년 12월 14일 유엔총회가 채택한 '침략의 정의'에 관한 결의 제 3조 위반이기도 합니다. 제3조는 '무력에 의한 타국의 육해공군 또는 함대/항공 편대의 공격은 침략 행위'라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미상호방위조약 제1조 '무력위협, 무력행사 삼가' 위반하는 것이며, 한미상호방위조약 제 2조 '외부로부터 무력공격을 받을 시 상호 협의' 규정에도 위반되는 것 입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하다보면 정말로 전쟁이 날 수 있습니다. 휴전 55년이 지났지만, 한반도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상적인 전쟁연습과 계속되는 전쟁위기를 막아내야만 합니다. 군사비 지출은 세계 최고수준, 복지분야 지출은 oecd 29개국 중 2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전 평화연습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운동을!! 서명하러 가기(클릭)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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