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중국 방문 '6자회담 문제'등 논의한다

4일부터 4박5일 중국 방문...'각계 고위지도자들 별도로 만나'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5/04 [04:40]

DJ, 중국 방문 '6자회담 문제'등 논의한다

4일부터 4박5일 중국 방문...'각계 고위지도자들 별도로 만나'

김성호 기자 | 입력 : 2009/05/04 [04:40]

 
김대중 前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중국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오늘(4일)부터 오는 8일(금)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 김 전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2004년 6월 베이징, 2008년 10월 선양에 이은 퇴임 이후 세 번째이다.
 
방문기간중 김 前대통령은 중국의 각계 고위지도자들을 별도로 만나 한중 우호관계 증진, 한반도와 동북아 문제, 6자회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6일(수) 오전에는 베이징대학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상대로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에 거는 기대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김 전대통령의 이번 베이징대학 연설은 1994년, 1996년, 1998년에 이은 4번째 연설이다. 6일 오후에는 중국 사회과학원을 방문해 한반도 및 동북아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갖는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 김 전대통령 내외분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의 국빈관인 조어대(釣魚臺, 댜오위타이) 1개동을 숙소로 제공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前통일부장관)과 박지원 비서실장(민주당 의원), 김선흥, 윤철구, 최경환 비서관이 수행한다.
 
김대중 전대통령 내외분은 오늘(4일) 오전  인천공항 출발, 중국 베이징 공항 도착한다. 이날은 '중국 인민외교학회' 주최 환영 만찬을 소화한다. 방중 사흘째인 6일 오전에는 베이징대학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사회과학원을 방문, <한반도 및 동북아 전문가 좌담회>회가 있을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측에서 주최해 중국 친분인사들을 초청 오찬을 개최하고 다음날 귀국하는 일정을 소화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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