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효과적 인사·총무 관리 위한 간담회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6/06/20 [07:44]
[신문고뉴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복지재단이 지난 16일(목)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인사·총무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전국에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한부모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복지시설 191개를 수탁운영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집, 그룹 홈까지 여러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다보면 근무조건과 사업 종류, 규모 등이 상이함에 따라 각 시설에서 접수되는 인사노무 관련 문의도 상당히 포괄적으로 다뤄진다. 이에 재단은 “각 시설의 실무 담당자들이 제반업무 수행에 있어 겪는 고충을 해소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공유를 통해 노사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갈등 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간담회를 개최이유를 말했다. 각 시설의 인사 및 총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인사, 노무, 총무, 회계 영역의 제반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장애인의무고용 등 법률 지식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원활한 진행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사전에 주요 질문을 접수 받아 전문 노무사가 시설별 상황에 맞는 답변이 제공됐다. 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은 “재단의 시설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적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종사자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사 · 총무 업무에 대한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효과적이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한 안정적 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서울 · 경기권의 시설 이외에도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시설 담당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3일에도 세종시에 위치한 종촌종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인사 · 총무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투명한 시설 운영 및 법인과 시설간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고자 시설 회계담당자 간담회도 실시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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