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016 HOT한여름 COOL한나눔’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05:05]

아름다운동행 ‘2016 HOT한여름 COOL한나눔’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6/06/30 [05:05]

 

[신문고뉴스] “아이들이 방학 때 센터에 오면 땀을 뻘뻘 흘리는데, 그때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줄 수 없어서 설탕물을 얼려서 얼음조각을 한 입씩 넣어줘요” - 2015년 ‘HOT한 여름 COOL한 나눔’에 선정된 어느 센터장의 신청 기재내용이다.
 

▲ 지난 2015년, 혜명보육원 방문하여 팥빙수를 지원하는 모습    © 아름다운동행 제공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2014년부터 저소득가정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HOT한 여름, COOL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HOT한 여름 COOL한 나눔’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위해 팥빙수를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동행은 "무더운 여름인 7월은 아이들의 방학과 부모님들의 휴가로 설레는 계절임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센터에서 보내는 평범한 여름방학일 뿐"이라면서, "이에 2015년에 이어 센터에서 방학을 보내야하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조금 더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지원취지를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8월, 서울 혜명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빙수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지난해 409곳의 기관에서 신청이 들어왔다. 그만큼 우리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2016년에도 HOT여름 COOL나눔은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지원한다. 캠페인은 6월21일 ~ 7월20일 약 한달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한 신청서 중 50개 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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