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범스님, 아프리카 학교지원 기금 1천만원 전달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8/27 [15:39]

지범스님, 아프리카 학교지원 기금 1천만원 전달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6/08/27 [15:39]

 

[신문고뉴스]오는 9월 5일 개교를 앞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따뜻한 자비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소림사(서울 종로구) 주지 지범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아프리카 학교건립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아프리카 학교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지범스님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지난 해 1월 건립을 시작해 8월 5일 준공하여, 9월 5일 개교하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총 10만9821㎡(3만3221평)부지에 세워지는 농업기술전문대학으로 탄자니아의 두 번째 원예전문 농업대학이다.

 

지범스님은 “종단에서 관심을 기울여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학교 건립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며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부처님의 가피로 잘 개교하여 탄자니아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금과 함께 뜻을 전했다.

 

한편 3년에 걸쳐 진행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9월 5일 개교식에 앞서 준비가 한창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아프리카에 부처님의 정신이 깃든 우리의 학교가 첫발을 내딛게 되는 이곳에서 아프리카 학생들이 빈곤의 고리를 끊고 스스로 자립하여,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교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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