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추모시설 명칭 ‘416 안전공원’잠정 결정

김승호 수도권취재본부장 | 기사입력 2016/09/27 [11:15]

4.16 추모시설 명칭 ‘416 안전공원’잠정 결정

김승호 수도권취재본부장 | 입력 : 2016/09/27 [11:15]

 

[신문고뉴스] 김승호 취재본부장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9월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416세월호 참사 안산시 추모사업협의회'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소위원회 구성·운영방안에 대해 의결하고, 추모시설의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명칭을 '기획위원회'로, 위원 수는 9명으로 하며 추모시설 관련 협의회 위원 간 합의도출과 지역주민 및 일반시민 의견수렴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여론수렴 방법은 추모사업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1월부터 가칭 '주민경청회'를 3~4개 동별(고잔1동, 선부1동, 초지동, 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해서 추모시설에 대한 공감대를 모색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416추모시설 건립을 위한 '안산시민기획단'을 시민과 학생 등 각계 각층으로 공개 모집해서 11월과 12월 중에 추모시설 기본방향 토론 및 의견수렴, 추모시설의 성격과 구성 설계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안산시 추모사업협의회의 활동에 대해서 적극 홍보해서 다수 시민의 관심 속에 민주적이고 모범적인 추모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조성될 추모시설의 명칭을 ‘416 안전공원’으로 잠정 결정했으며, 앞으로 협의회는 매 3주마다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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