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희팔 ‘IDS홀딩스’ 언론 매수 논란

주간지 편집국장 '기사 안 쓰면 5만원권 현찰로..' 회유하다 고발당해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6/10/08 [10:58]

제2의 조희팔 ‘IDS홀딩스’ 언론 매수 논란

주간지 편집국장 '기사 안 쓰면 5만원권 현찰로..' 회유하다 고발당해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6/10/08 [10:58]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제2의 조희팔 사건으로까지 불리우는 ‘IDS홀딩스’사건과 관련 언론사의 비호아래 유사수신행위가 계속되면서 1조원대로 피해가 커졌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IDS홀딩스 김성훈(46)대표는 지난달 21일 1조960억 원을 편취해 상습사기·방문판매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김 대표는 FX마진 거래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1만2000여명을 상대로 1조96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김 대표가 사기·유사수신행위를 저지른 폰지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지난해 부터 구속 기소되기 직전인 9월 경까지 IDS홀딩스를 둘러싼 언론의 보도행태가 수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기간 중 일부 언론은 IDS홀딩스의 홍보기사를 작성한 후 사전에 올라가 있던 고발기사는 삭제하는 행태가 이어졌는가 하면 한 언론인은 IDS홀딩스 비판성 기사를 작성한 인터넷매체 대표에게 현금을 주겠다며 기사를 내리라고 회유하기도 했다.

 

 

▲  6일 서울중앙지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백은종 대표   © 추광규 기자

 

 

#언론사에 기사 내리라며 현금으로 유혹하던 현직 편집국장 고발당해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6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주간지 편집국장이  ‘배임증재미수죄’를 저질렀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사실을 밝힌 후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사건과 관련 백은종 대표는 “IDS 김성훈은 제 2의 조희팔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기를 친 사기꾼”이라면서 “그를 도와준 건 언론인이다. 김00 편집국장은 기자출신인데 많은 언론사를 다니면서 IDS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곳이 있으면 접근해서 기사를 내리고 IDS홀딩스가 정상적인 회사처럼 기사를 쓰게 했다. 그 정황을 서울의소리가 발견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어 “(지난 5월경)서울의소리가 IDS홀딩스의 사기행위를 영상과 기사로 보도했더니 접근해서 광고비조로 현금을 주겠다. 앞으로 기사를 좋게 써달라고 부탁하면서 거액을 제시했다. 그 당시 서울의소리는 IDS홀딩스의 사기성에 대한 확증을 갖지 못해서 법적조치를 하지 못했는데 4개월 후 김성훈이 구속되면서 1만 3천여 명의 피해자와 1조 이상의 피해액을 낸 사건으로 발전되면서 언론인들이 사기꾼 회사에 대한 거짓 기사를 쓴 것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계속해서 “언론이 유사수신업체에 돈을 받고 기사를 써서 사기를 치는데 큰 도움을 준 사건이 실질적으로 증거가 나타나기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김00 편집국장에게 엄한 처벌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소리가 밝힌 녹취록에 따르면 김 아무개 편집국장은 백은종 대표에게 지난 5월경 전화를 걸어와 “광고를 안 받는 건 자부심일 뿐이다. IDS홀딩스를 제 2의 조희팔이라고 하는데 그건 문제가 있다. 언론사도 경비가 있어야 돌아가는 거 아니냐. IDS홀딩스를 귀찮게 안하고 바라보시면 안 되냐. 제 말씀을 받아들이시면 광고를 받게 하겠다. 다음번에 나쁜 기사 있으면 넘어 가달라. 단도리 하는 거다. 수표고 나발이고 필요없고 5만원 짜리 현찰로 드리겠다. 애들도 가르쳐야 하는거 아니냐. 알아서 챙겨주는 거…”라고 말했다.

 

 

▲IDS홀딩스 기사 네이버 검색 캡처     

 

 

# IDS홀딩스 고발성 기사는 사라지고 홍보성 기사로 도배

 

이날 기자회견에서 약탈경제반대행동 운영위원 이민석 변호사는 “이 사건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 2014년 9월 25일 검찰은 672억의 사기를 쳤다는 이유로 기소했다. 재판과정에서도 김성훈은 무려 1조 이상의 사기를 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나 법원이나 김성훈을 제재하지 않았다. 이 사기행각은 검찰과 법원의 무관심이 만들어낸 대형 사기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대형 사건에 조력한 것은 법원 검찰뿐만 아니다. 작년에서 언론에서는 간간히 IDS홀딩스가 재판을 받으면서도 사기를 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걸 보도하는 기자도 많이 있었다. 기자 중 한명은 IDS홀딩스를 집중 취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하기도 했고 폭행 기사를 데스크 허락을 받고 올렸는데 기사가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배후에 분명히 IDS홀딩스의 공작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3월 16일 국회에서 IDS홀딩스 관련 간담회가 열렸고 올라온 기사가 2개인데 올라온 지 2시간 만에 하나가 삭제되기도 했다. 언론사에 로비가 있다는 것은 추측은 했으나 서울의소리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녹취록에는 황당한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IDS는 많은 언론사에 접근했을 것이다. 용감한 기자는 거부했고 어떤 곳은 기사를 내렸을 것이다. 작년 00경제신문은 IDS홀딩스에 대한 고발기사를 4건 썼다. 올해 9월 초경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다다음날 IDS 홀딩스 홍보기사를 썼다. 나중에 IDS홀딩스 김성훈이 구속되자 그 기사를 바로 내렸다. 작은 언론사에만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DS홀딩스는 여러 언론에 홍보기사를 쓰게 했다. 찬양기사가 많다. 서울의소리는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는 언론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언론을 상대로 로비하려다 발각된 것이다. 이번 기회에 공작을 철저히 밝혀주시고 앞으로 언론이 돈에 좌우되지 않고 압력에 좌우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임증재미수죄’로 고소당한 김 아무개 편집국장에게 반론을 받기 위해 해당 언론사로 수차례 통화했으나 부재중이라는 이유로 통화가 되지 않았다. 이어 편집부 C기자에게 김 편집국장의 피소사실을 알리고 전달을 부탁했으나 이 전달을 통해서도 김 편집국장은 아무런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 C기자는 ‘해당 사안은 전달했고 입장은 편집국장이 밝힐 사안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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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10/09 [21:07] 수정 | 삭제
  • 작년/가을/이맘때쯤인가?---아는/여자분이/전화통화를/하면서---GH(박근혜)에게/숨겨논/아이가/있다는/말을/하기에---그래서/제가/그러냐---그러나/대한독립단의/박문수는/이성문제를/가지고/GH를/공격하지는/않습니다---GH도/여자인데/어찌/이성을/모르겠는가?---처녀가/이성을/만나다/보면/아이도/가질수가/있는것이/아니겠느냐고/했더니---그/여자분의/말씀이/그래도/국민을/속이고/거짓말을/했다면/부도덕한것이/아니냐는/것이었다---물론/국민을/속이고/거짓말을/했다면/그것은/분명히/잘못이지만---그러나/그/사실의/진실성을/아직/잘/모르는/박문수의/입장에서---그것을/가지고/어찌/GH를/공격할수가/있겠는가---그것이/설마/사실이라고/하더라도---(피해자가/없다면)---이성의/문제로/정치적인/공격을/하는것은/비겁한/일이다/라는/정도로---그/이야기를/끝낸/일이/있습니다---GH권력으로부터/1년/365일/낮밤도없이/하루24시간/온갖/불법사찰을/수년째/받아오면서도---그러나/그것이/대한독립단/박문수의/가는/길입니다---깨끗하게/이기는/길이/있기/때문입니다!---이/이야기는/예고편입니다!---감사합니다!
  • 대한독립단 2016/10/09 [15:45] 수정 | 삭제
  • 광복71년/2016년/병신년/개봉박두!---이순신은/반드시/다시/돌아온다!---왜?/대청소가/기다리고/있기/때문입니다!
  • 대한독립단 2016/10/09 [14:56] 수정 | 삭제
  • 지난주의---KBS/명견만리/핵발전소/쓰레기(핵폐기물)/문제에/대한/공개방송에서---핵발전소를/운영하는/가장/중요한/문제점/가운데의/하나인---세계/각국의/정부에/대한/국민의/신뢰도/조사/순위에서---스위스가/75%(?)로/1위---기타/2,3.4위/등---그리고/계속해서/OECD/평균은/42%(?)/한국은/35%(?)/등을/공개했으나---한국의/순위는/공개하지를/않는다---자국의/국민앞에서/정말/이상하고/교묘한/은폐의/전략전술이다---왜?/공개한/나라중에서/한국의/순위만/공개하지/않는것인가?---그/프로를/보면서/사실/그것이/알고/싶었다---왜냐하면/OECD/자살률/1위/출산률/꼴지라는/현실속에서---그/방송을/보면서/한국인이라면/왜/그것이/궁금하지/않았겠는가?---대한민국/국영방송국인/KBS/TV에서---한국의/순위만/공개하지/않고/빼버린것이---도대체/무슨/의도의/보도인가?---그것/역시/실수인가?---치밀하게/대충대충/어물어물/얼렁뚱땅?---이것이/바로/광복71년/2016년/병신년/한양말---대한민국의/계속되는/국민/신뢰도의/진실이다---그것이/악의/그림자인가/선의/그림자인가?---만약/그것/역시/구시대적/숨어있는/악의/그림자라면---그리고/이/보도가/사실이라면---앞으로/반드시/깨끗이/지워야할/것이다!----------------------------------------------------------------------------------------------------------------------------------------------------------------------------------------------------------------------------------------------------------------------------------------------------------------정신혁명/도덕혁명/시민혁명/구국혁명!-------------------------------반GH구국연합/비둘기통신/대한독립단---지혜와/냉철!---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대한독립단 2016/10/09 [14:14] 수정 | 삭제
  • 내게/말하던/천사가/나아와서/내게/이르되---너는/눈을/들어/나오는/이것이/무엇인가/보라/하기로---내가/묻되/이것이/무엇이니이까---그가/가로되/나오는/이것이/에바(?)니라---또/가로되/온/땅에서/그들의/모양이/이러하니라----------------------------------------------------------------------------------------------------------------------------------------------------------------------------------------------------------------------이/에바가운데는/한/여인이/앉았느니라---하는/동시에/둥근/납/한조각이/들리더라---그가/가로되/이는/악(惡)이라/하고---그/여인을/에바속으로/던져넣고---납조각을/에바/아구리위에/던져/덮더라(성경/스가랴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