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위안부 활동 관련 '특별상’수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시상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6/11/22 [07:54]

최성 고양시장, 위안부 활동 관련 '특별상’수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시상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6/11/22 [07:54]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0(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창립26주년 기념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강력히 활동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추진된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013년 평화의 소녀상 설치, UN 인권고등판무관에 서명부 및 피해자 할머니 서한문 전달, 2014년 국제 SNS 온라인 서명페이지 운영, 2015년 평화인권증진 국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일본 방문, 2016년 위안부 특별법 국회 청원 및 조속한 제정 촉구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최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퇴진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단행한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의 결과물인 보상금 지급 추진을 지적하며, 창립26주년 기념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의 의지를 다지고, 일반 국민들과 정치지도자들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동참을 호소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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