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끔찍하지 않은가?

최요한 시사평론가 | 기사입력 2016/11/28 [14:2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끔찍하지 않은가?

최요한 시사평론가 | 입력 : 2016/11/28 [14:26]

[신문고 뉴스]최요한 시사평론가 = 나는 어제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 위원회'에 불공정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고발을 하나 했다. <뉴스타운>에서 보도하려다 내린 것이긴 하지만 지금 SNS와 포털사이트 카페에 숱하게 뿌려지는 이른바 '황교안 대망론'이다.

 

▲ 황교안 총리...YTN뉴스화면 캡쳐     © 편집부

 

스스로 여론조사라 우기며, 사실상 황교안 추대론과 다를바 없는 선동문이어서 고발했다. 조사문구도, 오차범위도 없었고 어떤 식으로 조사했는지 조차 불분명한 것을 여론조사라 우기며 황교안을 띄운다. 속셈이 너무나 적나라했다. 그들은 '좌파는 황교안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황교안을 밀자는 것이다.

    

나도 황교안이 두렵다.

    

코웃음이 났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나도 황교안이 두렵다. 두렵다는 것에 대해 더 적당한 단어가 없는 것이 안타깝고 내 부족한 어휘력이 원망스럽다. 분명한 것은 개인 황교안과 그 능력 및 파괴력에 대해서 공포스럽거나 무서워서가 아니다. 그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경우 저질러질, 명약관화한 정치조작과 권모술수, 능수능란한 말재주 속에 숨어 있는 농단이 두렵다는 거다.

    

'감히 권한대행 주제에...지금 민심이 어떤데?' 라고 생각하면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으로 리셋(Reset)의 과정을 겪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고 있다. 이를 수구적 기득권 패권동맹 입장으로 생각하면 해방 이후 이만큼의 위기 상황도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리셋은 저들에게 재앙이고 멸망이나 마찬가지다.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무슨 짓'이든 벌일 수 있다. 예전과 달리 간첩단 조작사건도 안 먹히는 이 상황에서 무슨 짓을 할 지, 나는 그것이 두렵다.

    

국정원이 조용하다.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지금 이상할 정도로 국정원이 조용하다. 이건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 이미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정원이 짐짓 정치적 중립성을 가장한 채 침잠해 있을 수 있다. 이들은 그냥 발톱만 감추고 있는 거다. 납작 업드려 있는 거다. 박근혜가 쫒겨날 것까지 계산하고 있는 거다.

    

둘째, 황교안이든 뭐든 탄핵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대대적으로 공격을 할 준비를 하는 것일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될지 나는 짐작도 못 하겠으나, 97년 DJ당선 후 세곡동에는 과거 정권의 비리와 관련한 문건을 태우고 인멸했다는 소문과 그 문건을 태운 연기로 가득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그런 각오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계엄령은 불가능하다.

    

박근혜 정권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길 위기에서 '계엄령'을 고려하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지금은 계엄령은 불가능하다. 저들이 이야기 하는 개. 돼지인 시민들이 폭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 손잡고, 연인끼리 팔짱끼고 촛불을 드는 이 전무후무한 폭도를 본 적이 있는가?

    

더군다나 군인들이 튀어나와서 혼란을 잡겠다고 나서면 탱크 앞에 시민들이 촛불들고 설 텐데 그걸 군인들이 감당하겠는가? 정권은 오히려 군인들이 자신들에게 총부리를 돌려대는 것을 두려워 할 것이다.

 

따라서 남는 결론은?

 

황교안 권한대행체제가 들어서서 국정원과 짜고 대대적이 공작을 하는 길만 남은 것이다. 이래도 황교안 체제를 인정할 것인가? 전원회의든 뭐든 황교안을 막아야 한다.

    

박지원이 전에 했던 이야기가 옳다. 황교안을 막아야 한다. 국정농단의 또 다른 축이 수습이랍시고 남아서는 안 된다. 전원회의라는 것이 있단다. 지금은 당리당략을 따질 때가 아니다. 일단 탄핵은 탄핵대로 가면서 동시에 황교안 체제를 막아야 한다. 과거에 자신이 잘못 판단하고 행동했으면 지금 고치는 것이 옳다. 지금 고치시라!

    

그럼 촛불은? 친박마저 탈박, 멀박하면서 박근혜를 탄핵하는 세상이 돌아왔다. 탄핵이 성립되는 순간 우리  시민들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헌재 앞에 매일매일 모여야 한다. 다들 알다시피 헌재는 박근혜가 임명한 사람부터 그 구성원들이 매우 보수적이다.

 

그러나 그 구성원의 힘의 역관계는 현재의 힘의 역관계를 반영하지 않은 허수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 누구도 촛불이라는 민심을 거역하지 못한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바로 촛불이 촛불로 타오르는 순간이다. 전무후무한 21세기 시민혁명의 근원지가 바로 우리 손에 쥐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과 국정원은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당리당략을 따지지 말라. 지금 정권 다 잡은 것 아니다. 제3세력 경계할 그 경계심으로 황교안과 국정원을 경계하라. 1987년 김영삼은 김대중을 경계하다...김대중도 김영삼을 경계하다 결국은 노태우에게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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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11/29 [15:09] 수정 | 삭제
  • 왜/국민들의/90%가/요구하는---GH(박근혜)/자신의/하야/문제를---또다시/제3차/담화라는---사치스러운/요식적/형식적/망국적/시간적/잔치를/통하여---촛불혁명에/이끌려/마지못하여/탄핵의/길에/들어선---5%/지지율이라는/국회에다가/일임하는가?---국민이/요구하는대로---어차피/갈려면/깨끗이/갈수는/없는것인가?---떠나는/길도/꼭/그렇게/떠나야만/하는가?---마지막/갈곳이/어디인지도/모른체---이제와서/질서있는/퇴진이니/무슨/명예로운/퇴진이니/하고---화려하게/떠드는/자들이/누구인가?---한양말/아직도/정신/못차리는/썩은/양반나리들의---구시대적/껍데기적/유식한/말장난들을/조심하라!---TV를/보면/이/난국속에서도/웃음이/떠나지들/않던데---하늘앞에서/간땡이들이/부은체/까불지들/마라!---노무현대통령을/아는가?---결국/역사의/궁극적/정의는---좌우의/이념투쟁에서/공정한/도덕투쟁으로/발전한다---정신혁명/도덕혁명/시민혁명/구국혁명/촛불혁명의/대심판/대청소는---아직도/끝나지/않았다!---지천태괘(地天泰卦)를/비웃던/대춘향전(大春香傳)을/끝까지/비웃던---선악판단/못하는/이땅의/구시대적/망국적/매국적/무리들아!---1945년의/흑백론적/상대성적/미완성적/외세적/분단적/대한독립과---2017년의/정반합적/절대성적/완성적/독립적/통합적/대한독립은---많이/다르니라!---1910+35+35+35+1=심판과/회복!---그래서/이제/공은/국회로/넘어갔는가?---거짓말/오리발/무법자/불법자/적반하장/위장가면/대도무문(大盜無門)---GH의/법을/빙자한/합법적(?)---교묘한/기발한/기똥찬/드라마틱한/반교육적/잔재주적/장난과/환상과/착각은---그래도/아직도/끝없이/계속되고---대한민국이라는/나라는/망해도/좋다?---나만/살면/된다?---과연/역시?---한양말/그렇다면/그/다음은?---으하하하하/으하하하하/으하하하하!
  • 대한독립단 2016/11/29 [14:09] 수정 | 삭제
  • 왕이여/왕이/한/큰/신상을/보셨나이다---그/신상이/왕의/앞에/섰는데---크고/광채가/특심하며---그/모양이/심히/두려우니---그/신상의/머리는/정금이요--가슴과/팔들은/은이요---배와/넓적다리는/놋이요---그/종아리는/철이요---그/발은/얼마는/철이요/얼마는/진흙이었나이다---또/왕이/보신즉---사람의/손으로/하지/아니하고---뜨인돌이/신상의/철과/진흙의/발을/쳐서/부숴뜨리매---때에/철과/진흙과/놋과/은과/금이/다/부숴져---타작마당의/겨같이/되어/바람에/불려/간곳이/없었고---신상을/친/돌은/태산을/이루어---온/세상에/가득하였나이다(성경/다니엘2:31-35)---세상말/한양말---이/성경/말씀의/예언을---아직도/비웃는/자들이/있다면---그/운명의/책임은/결코/지지않습니다---그들은/선악공사적/시대적/역사적/예정적/운명적/심판적---비극의/마지막/주인공과/조연들이/될것입니다!
  • 대한독립단 2016/11/29 [13:47] 수정 | 삭제
  • 일부/여권의/자칭/보수(대한독립단은/그들의/말을/믿지않음---그/이유는/GH권력의/시대적/역사적/난세적/숨겨진/비밀의/운명을---어느정도/알고있기/때문)라는/시민단체들에서---GH(박근혜)는/이제/포기하고---황교안총리에다가/희망을/거는것같습니다만---물론/물에/빠진/사람이/지푸라기라도/잡겠다는/심정은/이해하지만---글쎄요?---이제/도덕적/양심적/공정적/공의적/반성은/않고---오히려/과유불급한/편협함으로---아직도/그들의/그/썩은/구시대적/반시대적/요행적/착각적/마지막/욕망에---심판의/시간만/더욱/가속되고/있을뿐입니다---광복71년/2016년/병신년/지천태괘(地天泰卦)/대춘향전(大春香傳)앞에서---!---간판의/시대냐?/실력의/시대냐?---두리뭉실/많은/지식보다/단/하나라도/정확히/아는/지혜가/중요합니다!
  • 대한독립단 2016/11/29 [11:27] 수정 | 삭제
  • 위의/댓글들을/올리는/사람들이---누구인지는/잘/모르겠으나---GH(박근혜)의/탄핵정국을/앞두고---야권/분열을/노리는/세작들이/아니기를/바랍니다---대한독립단도/문재인전대표를/비판하는/입장이지만---그러나/반기문총장에/대해서는/더/비판적인/입장입니다---한양말의/난세에/잠시/스치는/바람같은/이야기들입니다---대한민국의/현/국회는---GH(박근혜)를/탄핵해도/걱정/탄핵을/안해도/걱정인지는/모르겠으나---만약/GH의/국회/탄핵이/실패하면---GH와/함께/국회도/국민적/저항에/직면할것입니다!---이제/썩은/구시대는/끝났습니다!---1910 35 35 35 1=심판과/회복!---광복71년/2016년/병신년/지천태괘!---제1단계/1260일/제2단계/1290일/제3단계/1335일(2016년/11월15일---한때두때반때/마흔두달/삼년반---성경/다니엘/계시록)---이것은/국민의/명령이요---곧/하늘의/명령입니다!---------------------의인/아벨의/피로부터/의인/노무현대통령의/피까지/반드시/이/세대가/모두/담당할것입니다!---정신혁명/도덕혁명/시민혁명/구국혁명!---지혜와/냉철!---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반GH구국연합/007비둘기통신/대한독립단)
  • 지나가다 2016/11/28 [22:45] 수정 | 삭제
  • 박근혜가 선뜻 문재인의 주장대로 야당총리 수용할 때 황교안부터 바꿨어야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문재인은 말만 계속 바꾸었다. 나라가 이지경인데도 자신의 이문만 계산하는 것 아닌가?
  • 한국기행 2016/11/28 [22:16] 수정 | 삭제
  • 친노 양향자가 비박과 연대해 박근혜를 탄핵하려 한 박지원을 엄중히 꾸짖었다. 노무현과 친노가 하면 로맨스이고, 다른 세력이 하면 불륜인 것을 박지원은 정말 모르나 보다. 그래서 우병우가 노무현을 수사하는 태도는 오만한 것이었고, 문재인이 DJ이의 사법처리 운운한 것은 정중한 것이었구나!
  • 반노반문 2016/11/28 [21:34] 수정 | 삭제
  • 문재인이 거국중립내각 구성하라고 해서 새누리당이 수용하자, 문재인은 새누리당 추천내각은 거국중립내각이 아니다며 스스로 말을 바꿨다. -> 그러면서 국회 추천 총리를 임명하라고 해서 박근혜가 수용하자, 대통령은 2선으로 물러나고 총리에게 조각권 및 내각 통할권 등을 부여하라고 다시 한번 말을 바꿨다. -> 박근혜가 다시 문재인의 주장을 수용하자, 군통수권과 계엄권까지 손 떼라고 말을 또 바꿨다.

    이런데도 문재인과 친노가 대권을 잡기 위해서 현시국을 내팽겨쳤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물론 노빠에겐 fact는 필요없겠지만...
  • 공명 2016/11/28 [17:42] 수정 | 삭제
  • 황 당한 시국에 총리자리에 있는 교 언영색의 박쥐같은 넘이 혹시나 하는 검은 속내 능숙하게 감추고 안 색하나 변치 않고 물 밑 공작하고도 남을 터 최 근 글빨 좋은 요한님께서 요 렇게 중요한 안목을 널리 퍼뜨리시어 한 반도 대한민국이 del되고 거듭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