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로 생명을 구하다

이정호 | 기사입력 2016/12/16 [10:21]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로 생명을 구하다

이정호 | 입력 : 2016/1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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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뉴스] 이정호 시민기자 = 전남 보성 소방서(서장 김문용)가 지난 11월 5일 고흥군 동강면 주택화재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화재경보로 생명을 구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화재피해자의 증언에 의하면, 화재 당일 혼자지키고 있던 안방에서 잠이 들었고 불안한 느낌과 함께 화재경보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미 거실에 연소확대된 불을 걷잡을 수 없어 집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를 했고 많은 재산피해를 입게 됐다.


화목보일러에 남은 불씨로 인해 인접한 장작더미가 착화되어 주택 내부까지 연소확대된 화재로 이를 수리하고 다시 입주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수리비가 요구됐지만, 화재피해자는 생명을 구한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화재피해 사례처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이용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택화재의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임을 명심하고 자발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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