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중랑구에 ‘청남공원 조성’ 기금 전달

신종철 기자 | 기사입력 2016/12/29 [07:28]

아주그룹, 중랑구에 ‘청남공원 조성’ 기금 전달

신종철 기자 | 입력 : 2016/12/29 [07:28]

 

▲  사진=왼쪽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사진 오른쪽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신문고 뉴스] 신종철 기자 =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28일 오후 3시 중랑구청장실에서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으로 부터 ‘청남공원 조성’을 위한 기금 10억원을 전달받았다.


청남공원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아주그룹 명예회장인 故문태식 회장이 중랑구에 기부 채납한 구릉산 내 부지 27만여 평방미터 중 일부인 55,173㎡에 故문태식 회장의 호(청남)를 따서 붙인 자연체험공원이다. 2018년 6월까지 어린이 모험놀이숲, 유아숲체험장, 어린이도서관, 상징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26일 86세로 타계한 故문태식 명예회장은 ‘기업보국’의 일념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인으로, ▴2013년 5월 400억, ▴2015년 5월 79억, ▴2016년 12월 10억 등 총 489억원 상당의 사재를 아주그룹의 발원지인 서울 중랑구에 기부하며 귀감이 됐다.


이러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에 대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13년 ‘48 Heroes Of Philanthropy(인류애를 실천한 48명의 영웅)’으로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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