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LA 콘도 투자로 '대박'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6/12/30 [09:47]
'강남 스타일'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가수 싸이(39·본명 박재상)가 4년전 사들인 LA 고급 콘도를 최근에 팔아 무려 75만달러 가량의 차익을 올렸다고 LA타임스가 2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싸이는 인기가 한창일 당시 부인 유혜연씨와 공동명의로 부촌 비벌리힐스 인근의 웨스트우드에 소재한 블레어 하우스 콘도를 124만9천달러에 매입했다.
이 콘도는 2베드에 화장실이 2.5개이며 천정이 높고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단지 내에는 해수 수영장, 테니스코트, 체육관 등 시설과 함께 도어맨,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호화 콘도이다.
신문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이 콘도를 199만5천달러에 매각했다. 지난 3월에 249만9천달러에 매물로 내놨으나 팔리지 않다가 결국 200만달러로 가격이 조정된 가운데 팔렸다는 것이다.
리얼티 원 그룹의 베로니카 이 씨가 싸이의 에이전트로 거래가 이뤄진 이 콘도는 1999년에 이전 주인이 95만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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