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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장 "소녀상 설치, 막지 않겠다"
 
신종철 기동취재본부 본부장   기사입력  2016/12/30 [17:15]

  

[신문고 뉴스] 신종철 취재본부장 = 부산 동구가 30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전격 허용하기로 했다.

 

부산 동구청은 시민단체가 28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했던 소녀상을 강제 철거하고 압수까지 했으나 극심한 비난 여론에 직면하자 이틀 만에 입장을 급선회했다.

 

한편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시민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문제는 자치단체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부산동구청 관계자는 "간부급 회의에서 '평화의 소녀상' 반환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전 기자회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와 부산겨레하나 관계자도 "농성장으로 부산동구청 직원이 찾아와 '평화의 소녀상' 반환 결정을 통보하고 갔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연락을 받아서 부산동구청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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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30 [17:15]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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