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배신의 정치인 문재인, 대선 어려워”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민주당 분열시킨 책임자의 뻔뻔스런 작태 멈춰야”[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새배 벽두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포를 날렸다. “무책임하고 배신의 정치를 일삼는 문재인으로는 차기 야권의 집권이 어렵다”면서 “거짓말을 일삼는 문재인이 새해 벽두부터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국민의당이 함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점으로 맹공을 가한 것이다.
그는 2017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2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분열시킨 핵심 책임자가 그 따위 말을 하다니, 참으로 뻔뻔스런 작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 같이 지적하고 “정치의 근본은 책임과 신뢰인데, 그는 이 둘을 이미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그 이유로 “문재인 씨는 당대표 시절에 연이은 재보궐선거들에서 완패를 당하고도 끝내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또한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언하고도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공격했다.
즉 문 전 대표의 거짓약속, 허언들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거짓약속을 “오히려 총선승리를 위한 전략적 발언이었다고 해서 호남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후 유 의원은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되면 과연 어떤 정치를 할까?”라며 “보나마나 무책임과 배신의 정치를 펼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이 문재인을 비롯한 그 일파(친노 패권주의자들)와 정치를 함께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3가지를 적시, 문재인과 그 일파의 정치를 비판했다.
첫째, "문재인 일파는 진짜 진보가 결코 아니다."라며 민주당 친노파를 공격했다.
그는 "진보의 덕목은 사회적 약지에 대한 배려 혹은 보호이고, 이를 위해서는 누가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인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면서 이를 "부모를 잘 못 만난 아이들, 자식을 잘 못 둔 노인들, 중증 장애인과 난치병 환자,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실업자, 조직도 하지 못하는 비조직 노동자 등이 진보가 진짜로 보호해야할 사람들"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문재인 일파(친노 패권주의자들)는 조직력과 활동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집단들만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섰을 뿐"이라며 "그들은 진보를 앞세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취하려는 '진보 장사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둘째, "문재인 씨로는 정권교체가 사실상 어렵다."고 단정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세계 정치사를 보면, 이념적 중간지대의 지지를 누가 얻느냐가 승패를 가르곤 했다."면서 "진보가 우측으로 가면 즉, 성장을 앞세우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체로 승리했고, 보수가 좌측으로 가면 즉, 분배와 복지를 앞세우면 불리한 선거도 대체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문재인 일파는 진보의 정체성을 내세워 복지와 분배의 확대만을 줄기차게 공약한다"고 지적하고는 "이처럼 좌측으로만 가면 이념적 중간지대는 멀어지고, 선거의 승리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미 지난 대선에서도, 여론조사는 국민의 절대다수가 정권교체를 원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순실 씨에게 농락당할 정도로 취약한 박근혜 후보에게 문재인 씨는 패배했다."면서 지난 대선과정 에서의 문재인과 그 일파가 잘못된 행보를 했던 점도 비판했다.
셋째, "문재인 씨는 경제파탄을 앞당길 정책공약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역사적 사례를 보더라도 성장의 뒷받침을 받지 못한 분배와 복지의 확대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경제파탄을 초래했다."면서 "문재인 일파도 '더불어 성장', '소득 주도 성장', '국민 성장'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현란한 말장난으로서 분배의 다른 용어일 따름"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위와 같이 수식어가 붙은 성장은 모두 가짜로서 성장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분배와 복지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분배와 복지는 진보가 추구해야 할 기본적인 목적인 것은 틀림없으나 다만, 훌륭한 목적일수록 효율적인 수단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과학적인 진짜 진보를 하려면, 경제성장이라는 수단을 강구하는 데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의미에서 문재인 일파의 진보는 과학적 진보와는 거리가 한참 먼 '관념적 진보', '책상머리 진보', '강남좌파 진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최대한 후하게 평가해서 그렇다."며 "오히려 그들은 아주 위험한 가짜 진보다."라고 그들의 속임수를 말했다.
이후 유 의원은 "과학적 진보 즉, 경제를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복지와 분배의 확대를 이룩할 진짜 진보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하고는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해소시켜줄, 경제를 살려낼 그런 진보가 새롭게 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이념적 중간지대의 국민도 흔쾌히 지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 번 대선에서 필승할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가야 할 길을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의 '과학적 진보론' 즉 경제를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복지와 분배의 확대를 이루자는 '선장론은 지난 총선 이후 줄곧 구기 주장해온 정책이다. 그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글을 올리며 '유성엽표 성장론'을 설파했다. 따라서 그의 성장론이 이번 대선에서 어떤 어젠다로작용할 수 있을 것인지 그 점이 매우 주목되고 있다.
행시출신으로 직업공무원과 직선 정읍시장을 지낸 뒤 현역 3선으로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교문위 상임위원장인 그의 무게감은 이런 주장들을 개인의 주장으로 덮어둘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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