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배신의 정치인 문재인, 대선 어려워”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민주당 분열시킨 책임자의 뻔뻔스런 작태 멈춰야”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02 [09:21]

“무책임한 배신의 정치인 문재인, 대선 어려워”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민주당 분열시킨 책임자의 뻔뻔스런 작태 멈춰야”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7/01/02 [09:21]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새배 벽두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포를 날렸다. “무책임하고 배신의 정치를 일삼는 문재인으로는 차기 야권의 집권이 어렵다”면서 “거짓말을 일삼는 문재인이 새해 벽두부터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국민의당이 함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점으로 맹공을 가한 것이다.

 

▲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신문고 자료사진

    

그는 2017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2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분열시킨 핵심 책임자가 그 따위 말을 하다니, 참으로 뻔뻔스런 작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 같이 지적하고 “정치의 근본은 책임과 신뢰인데, 그는 이 둘을 이미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그 이유로 “문재인 씨는 당대표 시절에 연이은 재보궐선거들에서 완패를 당하고도 끝내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또한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언하고도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공격했다.

 

즉 문 전 대표의 거짓약속, 허언들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거짓약속을 “오히려 총선승리를 위한 전략적 발언이었다고 해서 호남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후 유 의원은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되면 과연 어떤 정치를 할까?”라며 “보나마나 무책임과 배신의 정치를 펼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이 문재인을 비롯한 그 일파(친노 패권주의자들)와 정치를 함께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3가지를 적시, 문재인과 그 일파의 정치를 비판했다.

 

첫째, "문재인 일파는 진짜 진보가 결코 아니다."라며 민주당 친노파를 공격했다.

    

그는 "진보의 덕목은 사회적 약지에 대한 배려 혹은 보호이고, 이를 위해서는 누가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인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면서 이를 "부모를 잘 못 만난 아이들, 자식을 잘 못 둔 노인들, 중증 장애인과 난치병 환자,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실업자, 조직도 하지 못하는 비조직 노동자 등이 진보가 진짜로 보호해야할 사람들"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문재인 일파(친노 패권주의자들)는 조직력과 활동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집단들만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섰을 뿐"이라며 "그들은 진보를 앞세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취하려는 '진보 장사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둘째, "문재인 씨로는 정권교체가 사실상 어렵다."고 단정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세계 정치사를 보면, 이념적 중간지대의 지지를 누가 얻느냐가 승패를 가르곤 했다."면서 "진보가 우측으로 가면 즉, 성장을 앞세우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체로 승리했고, 보수가 좌측으로 가면 즉, 분배와 복지를 앞세우면 불리한 선거도 대체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문재인 일파는 진보의 정체성을 내세워 복지와 분배의 확대만을 줄기차게 공약한다"고 지적하고는 "이처럼 좌측으로만 가면 이념적 중간지대는 멀어지고, 선거의 승리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미 지난 대선에서도, 여론조사는 국민의 절대다수가 정권교체를 원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순실 씨에게 농락당할 정도로 취약한 박근혜 후보에게 문재인 씨는 패배했다."면서 지난 대선과정 에서의 문재인과 그 일파가 잘못된 행보를 했던 점도 비판했다.

    

셋째, "문재인 씨는 경제파탄을 앞당길 정책공약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역사적 사례를 보더라도 성장의 뒷받침을 받지 못한 분배와 복지의 확대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경제파탄을 초래했다."면서 "문재인 일파도 '더불어 성장', '소득 주도 성장', '국민 성장'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현란한 말장난으로서 분배의 다른 용어일 따름"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위와 같이 수식어가 붙은 성장은 모두 가짜로서 성장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분배와 복지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분배와 복지는 진보가 추구해야 할 기본적인 목적인 것은 틀림없으나 다만, 훌륭한 목적일수록 효율적인 수단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과학적인 진짜 진보를 하려면, 경제성장이라는 수단을 강구하는 데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의미에서 문재인 일파의 진보는 과학적 진보와는 거리가 한참 먼 '관념적 진보', '책상머리 진보', '강남좌파 진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최대한 후하게 평가해서 그렇다."며 "오히려 그들은 아주 위험한 가짜 진보다."라고 그들의 속임수를 말했다.

    

이후 유 의원은 "과학적 진보 즉, 경제를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복지와 분배의 확대를 이룩할 진짜 진보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하고는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해소시켜줄, 경제를 살려낼 그런 진보가 새롭게 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이념적 중간지대의 국민도 흔쾌히 지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 번 대선에서 필승할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가야 할 길을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의 '과학적 진보론' 즉  경제를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복지와 분배의 확대를 이루자는 '선장론은 지난 총선 이후 줄곧 구기 주장해온 정책이다. 그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글을 올리며 '유성엽표 성장론'을 설파했다. 따라서 그의 성장론이 이번 대선에서 어떤 어젠다로작용할 수 있을 것인지 그 점이 매우 주목되고 있다.

 

행시출신으로 직업공무원과 직선 정읍시장을 지낸 뒤 현역 3선으로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교문위 상임위원장인 그의 무게감은 이런 주장들을 개인의 주장으로 덮어둘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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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 2017/01/05 [03:38] 수정 | 삭제
  • 이 인간들은 개혁과 민주주의에 관심없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들입니다. 노무현이 과거 민주당에 기생하며 경상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당내에서 온갖 특권과 시혜을 누리다가 결국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호남과 민주당을 배신한 것처럼, 문재인 역시 그의 절친인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고 자신 역시 대톨령이 되고 말겠다는 언감생신 권력욕으로 노빠들을 문빠로 만들어 인터넷여론재판과 마녀사냥을 전개하고 있지요. 조기숙, 조국... 그 여론재판의 선봉장에 서 있는 폴리페서들... 각설하고 지금이라도 국민의당이 창당되어 다행입니다.
  • 청학 2017/01/03 [10:01] 수정 | 삭제
  • “문재인 씨는 당대표 시절에 연이은 재보궐선거들에서 완패를 당하고도 끝내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또한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언하고도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문제인씨는 이 약속부터 지켜라
  • 반문반박 2017/01/02 [23:27] 수정 | 삭제
  • 한줌도 안되는 노빠들 눈치보느라 말도 제대로 못하는 국민의당을 보며 항상 실망스러웠는데, 오랫만에 만족합니다.

    삼성X파일특검은 기를 쓰고 막으려던 노무현과 문재인은 대북송금특검에는 앞장섰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은 DJ이의 사법처리 운운했고, 친노 유인태는 대북송금특검을 한나라당에 대한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것이 배신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이라크 파병, 부안과 대추리 폭력진압, 이중곡가제 폐지,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 노무현과 문재인의 참여정부는 이명박근혜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수구정책으로 지지자들을 배신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과 문재인은 늘 지역주의를 부추겼습니다. 노무현이 호남사람이 자신을 뽑아 준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싫어서 찍어준 것이라고 비하한 것이나, 문재인이 참여정부를 '부산정권' 으로 안받아준다고 떠들고 다닌 게 그 증거입니다.

    이런 배신자들을 다음 대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폐족으로 만들어야 이 나라가 삽니다.
  • 한국기행 2017/01/02 [22:27] 수정 | 삭제
  • 거짓말, 말바꾸기, 동문서답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근소한 차이로 대선주자 1위를 하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더군다나 촛불이 타오르던 중에 최측근 노영민은 중상모략으로 대선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선주자 1위를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은 하늘이 내린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현대판 인조대왕인 노무현조차 못했던 일입니다.^^
  • 지나가다 2017/01/02 [21:19] 수정 | 삭제
  • 대북송금특검, 한미 FTA, 영리병원 도입, GPR 수용, 이라크 파병 등 한나라당과 노선의 차이가 전혀 없었던게 문재인의 참여정부이다. 노무현조차 박근혜와 대연정을 추진하며 자신들과 한나라당의 노선에는 차이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 쓰레기 2017/01/02 [09:58] 수정 | 삭제
  • 니들은 할 줄 아는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