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문재인은 남자 박근혜인가?에 대한 증거

이종은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1/04 [15:00]

왜 문재인은 남자 박근혜인가?에 대한 증거

이종은 칼럼니스트 | 입력 : 2017/01/04 [15:00]

[신문고 뉴스] 이종은 칼럼니스트 = 작년부터 계속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진행상황을 보면 '박근혜의 거짓말, 말바꾸기'가 일상적이고, 최순실과 그 부역자들인 고위 공직자들의 '모르쇠'가 일상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문체부 장관, 문형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 남궁곤 이대 입학처장 등 많은 고위 공직자들과 명문사학이라는 이대교수들이 국민들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남발하였다.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올라 아무런 자격도 갖추지 못한 최순실에게 국정전반에 대하여 권력을 위임한 이 참담한 현실에 대한 책임은 '청와대 비서실, 경호실, 장차관,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막중하게 져야한다. 아울러 집권여당의 국정을 감시하고 그들의 전횡을 막아야 할 야당도 그 책임을 막중하게 물어야 한다. 또한 언론도 그 책임이 막중하다.

    

박근혜에 대한 탄핵 인용이 거의 확실해지는 시점에서 위에서 언급한 '청와대 비서실, 경호실, 장차관, 새누리당'의 책임은 특검수사로 밝혀지고 있고, 앞으로 계속될 수사로 낱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

    

그렇다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국가의 체계를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탄핵 인용이 된다면 결국 조기대선으로 이어지는데, 현재 유력 대선주자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에게 이같은 대한민국을 개조하고 개혁할 어젠다가 있는지, 그러한 능력이 있는지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

    

정치인이든 평범한 인간이든지 간에 자신의 과거를 보면 현재가 나오고, 그 현재를 보면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범죄행위자들의 성향을 보면 거의 과거의 범죄를 답습한다. 폭행 전과자는 거의 폭행으로 다시 검거되고, 강도 전과자는 거의 강도죄로 재범한다. 그만큼 자신의 습성에 따라 현재의 습성이 형성되고 현재의 습성에 따라 미래의 습성도 형성되는 것이다.

    

정치인의 발언들은 자신의 정치소신을 표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그 발언들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정책적인 발언은 정치인의 소신이며, 그 정치인의 성향을 가늠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소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명확한 대국민 사과와 설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생을 '남북화해 협력'을 어젠다로 '남북연방제 통일안'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살해위협과 정치테러를 당하여 불구가 되면서도,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처절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소신을 버리지 않았다. 또한 정계은퇴 선언을 번복하면서 "그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정계은퇴 번복에 대해서 모든 비난을 감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야권의 차기 유력(?) 대선주자라는 문재인은 '민주진보'를 표방하며, 개헌 없이 대한민국의 각종 적폐들을 개혁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문재인이 과연 민주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가 국가개혁론자인지, 국민대통합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적임자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문재인은 노무현 정권의 실세중의 실세였다. 노무현 정권 내내 대한민국 역사사상 처음으로 '민정수석'을 두 차례나 역임하고, 시민사회수석을 잠시 역임한 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였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왕수석, 왕실장'이다. 박근혜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왕실장'으로 불리웠듯이 말이다.

    

그런데 문재인이 이렇게 청와대 실세 중의 실세로 군림하였는데도, 노무현의 친인척인 '봉하대군 노건평, 영부인 권양숙, 조카사위 연철호, 노건평의 처남 민경찬'등의 부정부패와 측근들인 '최도술, 정상문, 이광재, 서갑원, 이강철, 박정규, 여택수, 명계남' 등의 부정부패가 계속 발생하였는데도 단 한 번의 사전적발이나 사후인지도 하지 못했다.

    

문재인이 노무현 정권 초대 민정수석을 역임할 때 2004년 4월에 치러 질 총선에 노무현이 문재인의 출마를 강력하게 강권하자 문재인은 이를 거부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그 후임으로 임명된 박정규 민정수석은 태광그룹 박연차로 부터 94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뇌물로 받았다. 공직자 감찰을 철저히 해야 할 민정수석이 한 일이다. 박정규는 부산출신으로 노무현과 사시공부를 함께한 사이였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정신으로 인사를 전횡한 노무현식 인사가 빚은 참극이었다. 박정규가 이런 뇌물을 수수하면서 1년 남짓 재임한 이후에 문재인이 다시 민정수석에 임용되지만 문재인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문재인은 정말 '박연차'의 행위들을 몰랐을까?

    

문재인은 두 번 째 민정수석 재임 시인 2005년 5월 15일 부산을 방문하여 "대통령도 부산출신인데 부산시민들이 왜 부산정권으로 안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신항 및 북항 재개발, 부산인사 등용 등 정부로서는 거의 할 수 있는 만큼 부산에 신경을 쓰고 지원을 했는데 시민들의 귀속감이 전혀 없다, 엄청 짝사랑하는 것 아니냐"며 노골적으로 노무현 정권이 부산 정권임을 밝히면서 지역주의를 조장했다.

    

문재인은 툭하면 정계은퇴 발언을 반복하면서도 단 한 번도 진실한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았다.

 

▲ 문재인의 식언사례...    그래도 문재인은 정계를 은퇴하지 않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겠단다.

 

최근의 박근혜 탄핵정국에서도 문재인의 발언들을 보면, 문재인이 과연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심각한 회의감을 들게 한다. 무릇 국가의 지도자는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식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자신의 정책적인 소신을 갖추고, 이를 부단히 갈고 다듬어야 하는 것이다.

    

문재인은 박근혜 퇴진촉구 2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 20만 명이 참여한 이후에 참여연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인사들과의 만남'이라는 자리에서 '문재인 뭐 하냐, 촛불집회 나와라, 그리고 앞장서라',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면서 "그러나 정치인 문재인으로서는 현재를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애초 촛불집회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이다.

    

그래서 “지금 촛불집회가 아주 큰 감동을 주고 또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집회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정치권에서 결합하게 되면 혹여라도 일순간 집회가 오염되거나 또는 진영논리에 갇혀서 정쟁처럼 되면 오히려 시민들에 의해 이뤄지는 순수한 집회의 순수성을 훼손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촛불집회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이 정치권과 촛불이 결합되면 순수성이 오염되고 진영논리에 갇힐 것을 우려하면서 촛불집회 참석에 부정적이던 문재인은 3차 촛불집회에 참석해서도 시민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100만 이상이 모인 3차 촛불집회의 규모에 놀란 문재인은 촛불집회에 대한 태도를 돌연 돌변한다.

    

문재인은 4차 촛불집회에는 부산으로 달려가 참석하면서 그간 미온적이던 '박근혜 하야'를 언급하기 시작한다. 많은 국민들이 즉각적인 박근혜 퇴진을 언급할 때에도 문재인은 '질서 있는 퇴진, 거국내각 구성, 명예로운 퇴진 보장"운운하며, 헌법절차에 명시된 '탄핵'의 탄자도 꺼내지 않았다. 그 이후 박근혜가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국민들이 '탄핵'을 요구하자, 마치 자신이 탄핵을 선도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며 과격한 '시민혁명'을 입에 담기 시작했다.

    

박근혜의 탄핵은 국민들이 만든 것이지 정당과 정치인들, 특히 문재인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촛불집회의 모든 공을 문재인이 가로채고 있다. 노무현을 교주로 모시고 문재인을 그 후계자로 떠받드는 친노문 언론과 지식인들 그리고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칭 "깨어있는 시민"들의 선동에 의지해서 말이다. 전형적인 모사꾼 행동이다. 한마디로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인 것이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아무런 신조도 없이 말을 바꾸기를 능사로 하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박근혜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문재인이 과연 대한민국을 개혁할 수 있는가? 소신도 철학도 없는 문재인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가?

    

문재인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참모'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사람이고, 그간 수많은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다. 또 그런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진솔한 사과나 반성도 없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평범한 시민사회에서도 배척을 받는 유형이다.

    

언제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라는 말을 아무런 문제없이 수용해야 하는가? 이번이 기회이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그 거짓말에 대해서 내성이 강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거짓말에 대해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기합리화에 능수능란한 사람이다. 문재인을 비롯하여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기를 일삼는 정치인들을 이번 기회에 퇴출시켜야 한다.

    

우리는 그간 박근혜의 거짓말을 목도하면서 분노를 넘어 자괴감에 빠져왔다. 이 모든 것은 박정희 신화에 매몰되어 박근혜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탓이다. 또다시 노무현 신화에 매몰되어 문재인에 대한 검증을 게을리 할 것인가? 이제는 이래서는 안된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며 현재는 미래의 거울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정말로 국가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눈으로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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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구라 2017/01/10 [03:21] 수정 | 삭제
  • 5번이나 되다니 이런사람을 멀믿고 공약을 지킬것으로 믿고 찍나 줏대없는 대통령은 언제든지 악이될수있다
  • 호남사랑 2017/01/06 [22:47] 수정 | 삭제
  • 종편 욕하기 전에 종편에 출현하는 친노들이나 부역질 하지 말라고 욕해라.

    그리고 박정규가 김해출신이라고 나불거리는 인간은 니들이 사기친 것은 생각안하냐? 문빠언론인 김의겸은 문재인을 옹호하고 반문을 비난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이 호남이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영남출신 김의겸이 호남이라고 거짓말한 것보다 김해출신을 부산출신이라고 한 이종은이 더 문제란 말이냐?

    쥐뿔도 모르는 인간들이 근거도 없이 떠드니까 니들이 무뇌아집단이라고 욕먹는 것이다.

    지들이 숭배하는 수구깡통 친노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옹호하다니, 일베나 메갈리아도 니들처럼 아무렇게나 내뱉지는 않는다.
  • 2017년 2017/01/06 [16:17] 수정 | 삭제
  • 이명박박근혜와 친노를 엮는 건 종편수작인데 여기 똑같은 방법을 쓰는 사람이 있으시네 ㅎㅎ 친노가 언제 그랬습니까? 없는 말 퍼트리지 맙시다. 이런 수법 너무 많이 봐왔으니. 이명박근혜가 망친 걸 왜 남탓을 함? 진짜 웃기네
  • 폐족 2017/01/06 [10:14] 수정 | 삭제
  • 새누리당에 정권 넘어가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고 떠들던 친노세력
    연정제의.대북송금특검, 문국현지지,
    당신들은 대한민국을 망친 죄인들 폐족이다
  • 신문고? 2017/01/05 [17:23] 수정 | 삭제
  • 옛 성현의 왈 - 10경찰 1명 도둑 막지 못한다고 했는데... 최순실처럼 오래동안 국정에 농단한 것도 아니고... 단지 돈을 몰래 받는 비리인데 그것을 문재인이 왜 못막았냐고 주장하는 그대... 정말 나쁘다. 참...
  • 거짓은바로잡아야 2017/01/05 [16:55] 수정 | 삭제
  • 박정규는 경남 김해 토박이입니다. 오류 정정하십시오. 거짓으로 날조하는 칼럼니스트는 전두환박정희박근혜와 뭐가 다른가요. 수정하지 않으면 이런 수구들과 같은 무리가 됩니다. 정신 차리세요.
  • 박정규는김해출신 2017/01/05 [16:32] 수정 | 삭제
  • 박정규씨 누구인가 류정 기자 | 2009/03/24 03:22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정규(61)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법시험 공부를 함께 한 동향(경남 김해) 후배로 알려져 있다. 노 전 대통령과 김해 불모산에 있는 '장유암'이라는 암자에서 함께 사법시험 공부를 하며 인연을 맺었고, 사법시험 합격 후 검찰에 18년간 재직하다가 변호사 개업을 한 지 4년 만인 2004년 2월 대통령 친인척 관리와 사정(司正) 업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박씨는 노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 등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아 당시 이들에 대한 관리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건평씨 변호를 맡고 있는 문재인 전 노 대통령 비서실장은 사법시험 동기인 박씨가 1992년쯤 노 전 대통령에게 소개한 뒤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에서 기업활동을 해온 박연차 회장과는 검사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박씨는 김해가 고향인 데다 1992~1994년 부산지검·부산고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매일 새벽 1시간씩 청소를 즐겼던 그는 '청소'를 예찬한 '청소하다가'란 제목의 수필집까지 펴내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 역시 박 회장과의 인연을 '청소'하지 못한 대가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 이종은은날조왕 2017/01/05 [16:28] 수정 | 삭제
  • 컬럼 쓴 이 분 큰일 낼 사람이네.
    박정규는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경남 김해 출신인데
    부산 출신이라고 날조하네.
    이런 거짓말쟁이가 쓴 논조라면 안봐도 알겠다.
  • 지랄들 한다 2017/01/05 [02:47] 수정 | 삭제
  • 지나가다 쓴다. 정치 의사 있다하더라도, 표현할 때에는 신중하게 해라. 특히, 돈받고 쓰는 알바들은 좀 쪽팔린줄좀 깨닫길 바라고, 남이 뭘 추구하던 지 생각만 옳다는 생각은 버려라, 남의 생각도 이해하고 존중하는것이 정치이고, 그것을 대화로 풀어가는것이 정치이다. 하도 뎃글로 지랄들 하는 꼬라지 보니. 지나가다 로그인없어 하고간다.
  • 반문반박 2017/01/04 [23:46] 수정 | 삭제
  • 친박과 쌍둥이인 문재인과 친문의 수구성을 더 까발라야 한다.
  • 지나가다 2017/01/04 [21:35] 수정 | 삭제
  • 지난 대선에서 경향신문은 3가지 정책만 빼고 노무현과 문재인의 참여정부는 조중동의 주장을 그대로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노빠들이 수구라고 욕하는 이명박근혜와 노무현, 문재인이 사실은 비슷한 노선을 걷는 수구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긴 노무현이 박근혜에게 대연정을 제안할 당시 노선이 비슷하다고 한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런데도 상당수의 야권 지지자들은 문재인이 새누리당과는 차별화되는 나름 진보적인 인사라고 크게 착각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낫다는 식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 문재인과 친노가 수구라는 것을 모르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정치가 항상 이런 것 같네요..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미쳐서 날뛰는 문빠충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ㅉㅉㅉ
  • 한국기행 2017/01/04 [20:45] 수정 | 삭제
  • 문재인은 소년급제 우병우도 울고갈 매우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문재인은 노무현이 한나라당에 대한 선물로 대북송금특검을 수용했을 때, DJ이의 사법처리 운운하며 우병우보다 더 정의롭게 행동했습니다. 하긴 노무현의 말대로 박근혜의 한나라당과 노선에서 차이가 없는 친노 수구 문재인의 인격을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ㅋㅋㅋ

    또한 GPR수용으로 노무현과 문재인이 대추리 주민들에게 행사한 폭력을 보면, 그들의 높은 인권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당시 노무현은 전두환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을 진압하는데 군인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용역깡패마저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대추리 주민들은 피투성이가 되어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후 여론이 나빠질 것 같자, 노무현정권은 경찰을 시켜 댓글을 달아 여론조작을 시도했습니다. 이명박이 박근혜를 위해 국정원을 시켜 댓글을 단 것도 아마 같은 수구세력인 노무현정부를 보고 배웠을 겁니다.

    정의로운 노무현은 대추리를 제2의 광주로 만들었는데, 인권의식이 투철한 문재인은 어디를 제3의 광주로 만들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문재인이 제3의 광주를 만들면, 문빠들은 같은 수구패권세력인 친박의 논리로 위대한 문재인을 찬양할 겁니다.

    위대한 수구인 노무현은 취임 후에 굴욕적일 수준으로 대미종속을 추구했습니다. 그는 처음 미국에 가서 포로수용소 운운하며 미국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감사함의 표시였는지 그 후에 노무현은 미국을 위해 김선일씨의 죽음을 무시하고 이라크 파병을 강행했습니다. 또한 노무현은 대미종속을 위해 '전략적 유연성'에도 합의했습니다. 노무현이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했기에, 미국은 한국의 동의 없이도 자율적으로 PAC-3를 배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PAC-3는 싸드의 전단계입니다. 이 모든게 미국을 위한 노무현의 충정이 아니겠습니까?

    오죽했으면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전두환정권보다 노무현정권이 미국에 더 퍼주었다고 했겠습니까? 위키리키스의 폭로로 인해 우리는 노무현정권의 위대한 대미종속을 엿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보통 이명박이 한 일이라고 알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역시 노무현정부에서 시작했습니다. 프레시안에서는 이미 노무현의 참여정부 시절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는 것을 보며 꾸준히 비판적인 기사를 썼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명박이 자신이 먼저 시작한 일이 아니라고 그토록 강변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이명박이 한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노무현정부의 미국을 위한 충정을 엿볼 수 있는 일화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노무현 밑에서 2인자였던 문재인이 보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ㅎㅎㅎ

    물론 이것말고도 노무현과 문재인의 영남을 향한 뜨거운 사랑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겁니다. 노무현은 취임 후에 호남사람이 자신을 뽑아 준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싫어서 찍어준 것이라고 자신의 속내를 공개했습니다. 문재인은 더 나아가 참여정부를 '부산정권' 으로 안받아 준다고 떠들고 다닌 게 그 증거입니다. 이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영남에 대한 애정의 표현인 겁니다. 우리는 그들의 이러한 지고지순한 영남사랑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의리의 사나이 노무현은 삼성X파일이 터졌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막으려고 했습니다. 하긴 노무현과 문재인에게 DJ이는 청산의 대상이었으니 대북송금특검을 수용했지만, 삼성은 노무현정부를 지도해 주는 위대한 기업이기에 무조건 보호해야 햇을 겁니다. 그래서 삼성X파일이 터졌을 때, 노무현이 친히 문제의 본질은 도청이라고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알려 주었을 겁니다.^^

    문재인도 그런 점을 본받았는지, 한명숙의 뇌물 수수 사건이 터졌을 때 적극적으로 그녀를 옹호했습니다. 대법관을 임명할 때 야당에서 임명한 인사들도 포함되는데도 불구하고, 대법관들이 만장일치로 한명숙이 최소 3억은 받았다고 하자 문재인은 한명숙은 무죄라며 대법원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아마도 문재인은 노무현이 과거 삼성에게 한 것처럼 의리를 지키기 위해 그랬을 겁니다. 역시 의리하면 노무현과 문재인을 따라갈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아도 노무현은 하늘이 내린 현대판 인조대왕인 것 같고, 문재인은 그런 노무현마저 뛰어 넘은 수구세력의 희망인 것 같습니다.*^^*
  • 개쓰레기언론 신문고 2017/01/04 [17:51] 수정 | 삭제
  • 개쓰레기 신문고뉴스 ~~ 문재인 까는게 존재목적이네
    문재인은 깔수록 ~~ 지지율이 올라간다 ... 박그네부터 ~ 이정현 ~ 나라 폭망시킨 썩은 숯한 정치인들의 말뒤집기, 거짓말은 왜 문제를 안삼고??
  • 호남사랑 2017/01/04 [17:19] 수정 | 삭제
  • 문빠 버러지들이 일베충이나 메갈충처럼 계속 짖어대야 문재인이 확실히 떨어집니다.ㅋㅋㅋ
  • 그만하자 신문고야... 2017/01/04 [17:02] 수정 | 삭제
  • 1. 문재인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nll 포기 발언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런데 왠 nll 대화록 진실이 사실이면 정계은퇴하겠다고 조작을 하실까? ㅎㅎㅎㅎ 그 뜻이 천양지차인데... 2. 문재인이 2012년 12월 19일 투표직후 개표로 박근혜 당선이 유력으로 뜰때 당사에 방문하여 경쟁자로서 패배선언을 할때 한 말인데... 그때도 정계 은퇴하겠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3. 당대표 출마하면서 한말인데 당원을 완전 살렸다. 지난 총선에서 전국정당으로 만들었고 제1당을 만들었다. 심지어 지금 당지지율이 40%에 육박하는 독보적 1위 정당이다. 4. 문재인은 당혁신위의 혁신안을 완벽하게 지켰다. 지난 총선 공천은 완벽한 시스템 공천을 했다. 김종인이 들어와서 비례대표 깽판쳤지만 당 중앙위에서 깨끗하게 해결했다. 5. 문재인이 지난 4.13. 총선전 광주에서 한 소위 4.8 광주선언이다. 그때 문재인은 명백하게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신다면~~]으로 말했다. 즉 [더민주당의 지지를 거두신다면~~]으로 말한 것이 아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거두어 패배한다면~~]이라고도 하지 않았다. 명백히 문재인 자신 즉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신다면~~]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광주호남에서 문재인 자신에 대한 지지를 거둔적이 있는가? 그때도 지금도 광주호남에서 압도적 지지율 1위가 누구인가? 100번 양보해서 우리가 [공부하다 죽겠다]고 하면 정말 공부하다 죽겠다는 것인가? 그만큼 죽을 각오로 공부하겠다는 절박하고 결연한 의지의 표시가 아닌가? 당시 문재인도 절박하고 결연한 의지의 표시로 한말이다. 그것을 문제삼는 문재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인간들을 보면 난 오히려 정말 이해가 안된다. 그냥 문재인이 내지역 사람이 아니라서 싫다고 하면 될 것을...
  • 파란하늘 2017/01/04 [16:18] 수정 | 삭제
  • 몇 십년동안 무수히 말한 문장 중에서 핵심을 전하네요, 그런데 그것이 팩트폭력에 해당될 정도로 사실이 아니니까 없었던 악감정이 올라옵니다.나는 문재인 지지자도 아니지만은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정직하게 바르게 언행을 해야 남은 생이 아름다와지지 않을런지요
  • 만수무강 2017/01/04 [15:22] 수정 | 삭제
  • 너무 편향된 지적이고 왜곡이네요. 1 nll대화록은 사실이라는 증거가 없고. 2번은 정계은퇴를 한다고 한 적이 없고, 3번은 민주당이 1당이 되었으니 당을 살린 것이고 4번은 대표 사퇴후 변경된 것이고, 5번은 지금 호남 1등이 문재인이니 호남이 문재인을 버린 것이 아닌데 무슨 발언을 번복했다는 건가요.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지킵시다.
  • 찌라시 2017/01/04 [15:18] 수정 | 삭제
  • 김대중, 노무현 다 끌어다 인용을 해도... 공감이 안되는 글을 쓰기도 참 힘들 것이다. 글에 호소력이 없는 것은 글쓴이가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객관성을 놓쳐서 그런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