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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분신 정원스님 “촛불 기필코 승리하라”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01/08 [01:27]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7일 광화문에서 열린 '내려와라 박근혜, 올라오라 세월호' 촛불집회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그런데 그가  56세의 정원 스님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백은종 대표는 “정원 스님은 8일 01시 17분 현재 70%의 전신 화상을 입고 기도만 열어놓은 상황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원 스님은 광화문 촛불 현장에 메모를 남기는 한편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자살을 예고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원 스님은 광화문 촛불 현장에는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라는 글이 적힌 쪽지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정원 스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벗들이여 그동안 행복했소.고마웠소.고마운 마음 개별적으로 하지 못하오.메세지 다 지웠고, 이 글 올리는 즉시 초기화 할것이오. 사랑하오.민중이 승리하는,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라오.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촛불은 가슴에서 불붙여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기를...”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정원 스님은 조계종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스님은 일본으로부터 한마디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1월 외교부 건물에 화염병을 던지면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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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8 [01:27]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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