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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임의의 시각·장소서 발사될 것" 예고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7/01/09 [04:26]
▲ 사진은 조선이 지난 해 6월 22일 시험발사한 중장거리미사일 <화성10호>발사 장면이다. 당시 화성10호는 고각발사를 하였는데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1 000~1 500㎞의 고도에까지 올라갔다가 대기권에 재진입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조선은 지대지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최대고도 1 413.6㎞에까지 쏘아올림으로써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대기권재진입시험도 겸임해 진행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이로서 지난 3월에 조선이 진행한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의 성공이 결코 거짓이 아님이 확인되었고 그와 더불어 조선의 대기권재진입기술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회의적견해가 산산조각이 나게 되었다."고 조선에서는 그 의미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 이용섭 기자

 

북 외무성 대변인은 8일 조선 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되게 될 것이다.”고 대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조선중앙방송의 보도를 인용하여 전했다.

 

연합뉴스는 "우리와 상대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 똑바로 알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 보도를 전했다.

 

한편 외무성대변인은 지난 5일 미국의 국무부 부장관 블링큰, 워싱턴 포스트 사설, 월스트리드 저널(WSJ), 케리 국무장관,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 등이 연이어 쏟아낸 “조선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대해 만약 실험을 하게 된다면 요격을 해야 한다.” “강력한 제재압박을 통해 비핵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저지시켜야 한다.” “중국을 이용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하여 비핵화와 미사일개발을 저지시켜야 한다.” “북이 만약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전쟁을 각오하고라도 요격을 해야 한다.”,……는 등 그야말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조선을 심히 자극하는 발언들에 대하여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형식을 띠고 강력한 경고를 하였다.

 

신년 들어서 퇴임을 2주 정도 남겨놓은 오바마 정부의 인사들과 현 정부에 우호적인 전문가, 언론 등이 약속이나 한 듯이 쏟아낸 조선의 비핵화와 미사일개발저지를 위해 선택해야한다고 주장을 하는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전쟁을 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는 선전포고에 준하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발언들이다. 이에 대해서는 본지에서도 미국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 지적을 하였다.

 

미국 관련자들의 발언이 있은 후 불과 2일만(미 현지시간 5일: 조선반도 시간 6일, 조선 시간 8일)에 조선으로부터 그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는 조선중앙통신사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외무성대변인의 대답이 나왔다.

 

조선외무성대변인은 이러한 미국조야와 언론,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이 한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이 마감단계에 이른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로켓·미사일) 시험발사 준비를 걸고 들고 있다"면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개발은 미국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 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하였다.

 

연합뉴스는 계속해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지난 5일(현지시각) 북핵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미국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 발사 준비를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제재압박에 대해 떠들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하였다.

 

연합뉴스는 "우리는 전대미문의 제재압박 속에서 그 누구의 도움이 없이 자강력에 의거하여 상식을 벗어난 속도로 핵무기 고도화를 진척시켜 수소탄을 개발하고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까지 보유하였다."고 조선이 수소탄을 개발하고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까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력으로 개발을 하였다고 강조한 조선중앙방송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여 전했다.

 

이에 대해 조선은 이미 지난 해 9월 9일 《핵탄두폭발시험》 성공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이미 핵탄두의 표준과 규격화를 실현하여 우리가 필요한 만큼 마음먹은 대로 생산을 할 수 있는 핵기술을 달성하였다.”고 선언을 하였었다. 이번 외무성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이를 또 다시 강조하면서 미국에 대해 그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계속해서 연합뉴스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 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 앞에서 연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 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과 선제공격 능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의 보도를 인용하여 전했다.

 

조선 외무성대변인은 조선이 보유한 대륙간탄도미사일능력에 대해서는 “우리의 탄도로케트의 사거리는 제한이 없으며, 폭발력 또한 제한이 없다.” 또한 “우리의 핵무기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 지능화”를 이루었다고 그동안 끈임없이 강조해오고 있다.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1일 신년사에서 “첨단무장장비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해지고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른것을 비롯하여 국방력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련발적으로 이룩되었다.”고 강조를 하여 만약 미국이 현재와 같은 대 조선 적대시정책과 고립압살정책을 고집하면서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연례적》이요, 《방어적》이라는 명목으로 <한·미> <미·일>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기어코 강행하게 된다면 이미 준비해놓은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시험을 통하여 강력하게 군사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강한 경고의 의미를 담은 발언을 하였다.

 

신년사는 지나간 해를 총화하고 새로운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2017년 신년사에서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와 같은 내용을  담았다는 것은 미국이 조선에 대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반드시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이다. 미국은 이를 결코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 스콧 스나이더도 외교협회망(웹사이트, CFR)에 게재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정부는 조선의 핵 기술개발과 미사일개발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였다.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는 신년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2일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이제 막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올렸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사화관계망 연결서비스인 트위터에 위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어떻게 조선의 핵과 미사일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오바마정부가 지난 8년간 해온 것처럼 여전히 대 조선적대시정책과 고립 압살정책 그리고 군사적 방법을 통한 압박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대화를 통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제 도널드 트럼프 새정부가 출범하게 될 날도 11일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들어서 오바마정부의 고위 관료들이나 오바마에게 우호적이었던 전문가, 언론들에서는 연일 조선에 대한 강경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들은 조선의 핵과 미사일이 미국에게 가장 위협적이라느니, 도널드 트럼프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자신들의 대 조선정책실패를 만회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 있다. 오바마정부가 퇴임을 몇일 앞둔 시점에서 자신들의 대 조선 정책실패를 감추기위한 것이든 실질적이든 그만큼 조선의 핵과 미사일문제는 미국에게는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것만은 사실이다. 따라서 1월 20일에 출범하게 될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측 정권인수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해법은 대외적으로 공개를 하지 않을 뿐이지 이미 세워놓았을 것으로 본다.

 

도널드 트럼프정부는 오바마정부나 그 이전 미국의 정부들이 걸었던 실패했던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현재 주어진 조선과 미국의 문제는 과거정부들이 맞닥뜨렸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할 때만이 제대로 된 올바른 해법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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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9 [04:26]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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