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인도네시아와 의회외교 나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1/16 [06:06]

정세균, 인도네시아와 의회외교 나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1/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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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해 세트야 노판토(Setya Novanto) 하원의장, 모함마드 살레(Mohammad Saleh) 상원의장,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의장 등과 만났다.


첫 일정으로 조코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면담한 정 의장은 이어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해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로 전통적인 경제분야 외에 ICT를 비롯한 미래지향적인 분야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여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면서 "양국의 협력 관계가 의회차원의 관계는 물론 양국간의 모든 지도자들의 협력관계로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의 한국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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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은 "한국기업들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라고 한 뒤, "양국 의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답방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이어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을 면담했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한국의회에서도 가깝게 느끼는 나라로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 라면서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한국과 협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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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은 "인도네시아의 지역균형 발전의 실현을 위해 한국이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양국 국민 및 의회간 협력관계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한국기업들이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은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상·하원 의장을 만난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 의장과 만나 환담했다.
    
정 의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김철민·신동근·박경미·김정우 의원,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 국민의당 박주현·장정숙 의원, 바른정당 이진복 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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