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다 어른이 즐거운 '키덜트&하비 엑스포’

조대현 | 기사입력 2017/01/22 [08:04]

어린이보다 어른이 즐거운 '키덜트&하비 엑스포’

조대현 | 입력 : 2017/01/22 [08:04]

 

[신문고뉴스] 조대현 기자 = '2017 키덜트&하비 엑스포’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9일 개막해 22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다.

 

 

▲ 영화나 게임의 장면을 실제 장면처럼 꾸며 놓은 디오드라마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있다.     © 조대현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세대공감의 장이라 할 수 있는  ‘2017 키덜트&하비 엑스포’는 제품보다는 컨텐츠 중심의 전시에 주력하면서 규모보다는 내실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

 

 

▲ 영화에 나오는 영웅들을 실제나 작은 스케일로 묘사해 성인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는데 실제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른다.     © 조대현

 

 

이번 엑스포에서 우선 가장 주목해 볼 만한 것은 종이의 믿기 어려운 변신을 보여주는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이다.

 

 

▲ 프라모델 콘테스트에 전시된 작품으로 아마츄어부터 프로에 이르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 조대현

 

 

6회째를 맞이한 한국종이모형페스터벌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웅장하고 정교한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     © 조대현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 탈을 쓰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종이모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고 다양한 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되고 있다.

 

프라모델을 사랑하는 초보부터 프로패셔널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프라모델 콘테스트 존에는 관람객이 직접 투표해 당선작을 선발할 수 있는 총상금 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되는 ‘프라모델 콘테스트’가 펼쳐지면서 다양한 주제로 정교하게 제작된 프라모델을 구경 할 수 있다.

 

가족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다양한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드게임존’을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냈디.

 

또한 획기적 시도로 즐거움을 선물하는 ‘토이리퍼블릭’에서는 하비존, 브랜드존, 아티스트존을 구성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 새로운 시도의 다양한 아트토이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275C’의 개인 전시 및 체험 이벤트는 물론 전시회 기간 내내 하비박스 부스에서 하비큐레이터와 함께 맞춤형 취미 찾기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개인의 하비박스 컬랙션에 대한 브리핑이 수시로 이루어져 새로운 형태의 하비 팩케이지가 트렌드로 등장 할  가망성도 보여줬다.

 

체험전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우선 ‘연예인지옥’ 오인용 감독과 ‘달묘전설’ 이드냐 감독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스노우비 대형 포스터, 뽑기 이벤트 응모권, 포츈쿠키 경품 추첨권 등이 제공되었으며 나만의 시트지 만들기, 인디언피리 연주, 타임슬라이스 영상 무료다운로드, 작품 리플렛 컬러링 등 다양한 무료 체험전도 진행되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