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高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탁월한 능력"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2/09 [11:02]

특성화高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탁월한 능력"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2/09 [11:02]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특성화고 출신의 CEO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0계명'을 전파하고 있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는 고졸 출신 성공 CEO로 공업고등학교(공고, 현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다가 나중에 야간 대학에 진학한 선취업 후진학 이력의 소유자다.

 

이 대표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는 지금 지나친 학력 인플레와 청년실업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며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로 바뀌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주문한다.

 

그는 "실제로는 기업들도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탁월한 능력을 보고 사람을 뽑고 싶어한다"며 "능력사회를 대비해 전문성을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1만 시간이란 하루 3시간, 1주일에 20시간씩, 모두 10년을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노력한 땀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제언하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0계명은 ▲ 자신의 몸값에 점수를 매겨봐라 ▲ 목소리(자신감)를 크게 하라 ▲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상상을 즐겨라 ▲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 1만 시간의 법칙, 전문성을 깊게 파라 ▲ 인적 네트워크를 융복합 하라 ▲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득하라 ▲ 생각에서 즉시 행동으로 옮겨라 ▲ 자기자신을 상품으로 홍보하라 ▲ 남이 가지 않는 프런티어 정신을 즐겨라 등 이다.

 

이 대표는 현대건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현대자동차서비스를 거쳐 현재는 교육그룹 더필드 훈련본부장, 홍보대행사 나비미디어 대표를 맡고 있다.

 

이희선 대표는 서울시교육청 지식나눔 명예교사, 한국경제 TV 취업컨설턴트, 매일경제 MBN 취업 창업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 대한민국 대표강사 33인'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기업체 임직원, 대학과 특성화고 등에서 1000번의 강의 및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15 대한민국사회공헌 대상, 2014 기부문화공헌대상 교육기부 대상, 2014 사회발전공헌 대상 교육발전부문 공로상, 2014 미디어강사부문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이희선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재를 요구하고, 누구나 똑같은 서류전형과 스펙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창조적인 인재를 찾는다”며 “특히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도전정신자신감 그리고 열정을 가진 인재가 면접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성화고 취업과 학교 인성교육 관련 강연 문의는 '교육그룹 더필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