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민원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식 ‘도둑’에게 7~8년 시달린 아픈 사연
 
청원   기사입력  2017/02/11 [10:21]

 

[편집부 주]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아이디 ‘청원’은 70대의 만학도입니다. 청원은 당나라 중기에 詩僧皎然禪師(시승교연선사)가 저술한『저산집』또는『晝上人集(주상인집)』十卷의 詩集과 관련한 논문을 준비중 누군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관련 자료들을 훔쳐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 같은 도둑질은 7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2010년 7월에는 중국 四川大學內 서점에서 구입한『唯識辭典(유식사전)』을 도난당했는가 하면 『古詩十九首』上下本은 2011년 6월에 논문자료로인 문서카드 다섯 개와 정리한 노트 3본은 11월 28일부터 12월 6일 사이에 각 도난 당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청원은 이 밖에 최근에도 누군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관련 자료등을 훔쳐가고 있다며 하소연 하는 글입니다.

 

 

▲陳云琴著(진운금 저),『一代詩僧皎然(일대시승교연)』, 崑侖出版社(곤륜출판사), 2005年 출판한 이 책은 금년 7월에 절도피해를 당하였고, 이는 금년11월 초순에 中國湖州市圖書館에서 복사한 것입니다.     © 청원    

 

 

얼굴을 가린채 어둠속에서 남의 지식을 훔쳐가고 있는 양상군자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지금도 진행형이다. 학문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하지 않으면 학문할 가치도 없다. 학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혹여 그들이 요직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생각조차 하기 싫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신성한 학계를 어지럽힌다. 한 구석에서 활개치고 있는 지식 양상군자들이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목적지향주의자들의 비양심적인 그들에게 시퍼런 칼바람이 불어야 할 것이다. 정의로운 사회와 신성한 학계를 위해서다.

 

자기 집 드나들듯이 빈집을 뒤지면서 도둑질한 양상군자들은 많이도 머리를 썼다. USB와 책과 복사한 학술 자료들을 야금야금 훔쳐가면서 가져간 자리는 다른 책이나 신문으로 그 만큼의 두께로 위장까지 하였다. 참으로 교활한 자들이다. 지난해 12월 6일에 종암경찰서 형사과에 신고 되어 있는 도난당한 '실용대옥편'은 도로 가져다 놓았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지난해 8월 11일 오전 10시 40분 고속버스로 고창에 내려가서 오후 막차 7시 고속버스로 상경한 그날이다. 금고에 놓아 둔 홍벼루를 훔쳐갔다. 그러면서 금고 안에 있는 외장하드와 USB를 복사하지 아니하였겠는가?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학문지식이기 때문이다.    

                                                               

또 복사해둔 자료도 금고에서 가져갔다. 두께를 위장하기 위해 신문을 끼워두고서, 그리고는 좀도둑으로 위장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구매하여 넣어둔 기념 일반우표 ‘성철스님, 김수환추기경’ 400장도 훔쳐갔다. 이처럼 흔적도 남기지 않고 지식을 도둑질하는 양상군자들이다. 참으로 귀신같다. 금고 전문털이범을 데리고 다니느냐? 아니면 혹여 이들의 전직이 바로 금고털이범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다.

 

아마 가져간 학문자료를 가지고 학위를 했어도 이미 다 했을 것이다. 아니면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소논문을 써서 원고료를 받아 챙기면서 양심을 속이고 위장하느냐?

 

교활한 양상군자야, 얼마나 더 가져가야 속이 차느냐? 아마도 그 동안 빈 집에 들어와 훔쳐간 자료와 책들을 모으면 과장해서 손수레로 하나는 넘을 것이다. 혹여 그것을 쌓아두고 복사하여 책장사라도 하는 것은 아니냐?

 

보안상 상세한 설명은 피하지만 양상군자들은 외부에서 전기를 차단하고 들어와 도둑질하였다. 때문에 세콤에서 설치한 cctv에도 찍히지 않았다. 그래서 세콤은 큰 소리를 친다. 증거를 내 보이라고 한다. 가슴이 터지는 소리다.

 

아마 혹여 세콤 직원 중에 동조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도 없는 것은 아니다. 아니라면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지만 오해 받을 소지는 많다. 고창에 내려가면서 특별히 경계를 해주십사하고 전화로 부탁하였었다. 그런데도 도둑은 맞았다. 철석같이 믿어온 것이 순수함인지. 아니면 바보였는가.

 

세콤은 2012년 12월6일에 계약하여 2016년 12월까지 4년 동안을 경비하였고 설치한 cctv도 활용하였다. 이 세콤에 의뢰한 다음에도 그 동안 수 없이 도둑을 맞았다. 이 도난에 대해 수없이 원인규명을 요구하였지만 그때마다 묵살하였다. 도둑은 여전히 활개를 쳤다. 근자에 와서 전기를 차단하고 들어오는 허점 등을 알게 되었다. 때문에 cctv에 영상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 훔치고는 쉽게 드러나지 않고 시각적으로 속이기 위해 다른 것으로 고여 놓는 철저함마저 보인 교활한 양상군자들이다. 좀도둑처럼 위장하려고 별짓을 다 하였다. 이들은 절대로 좀도둑들이 아니다. 그처럼 위장하였을 뿐이다. 추측컨대 전문적으로 지식을 도둑질하는 비양심적이고 교활하고 설익은 자들로 추정한다.

 

이제 하나하나 도난당한 아픔의 기지개를 펴려고 한다. 참아온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한마디로 작은 이익을 위해 간접적으로 살인을 자행하는 자들이다. 이 스트레스로 아픔을 이기려고 약을 먹고 있다. 언젠가는 이들이 도둑질한 추한 행동을 알고 있는 자가 그들 주변에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정의로운 그들이 양심선언 해주기를 기다린다. 양상군자야, 섭섭하지 않도록 평생 정성을 들여 잘 모시고 입 막으려면 많은 대가를 그들에게 치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양심은 움직인다. 사필귀정을 믿는다.  

 

불쌍하다. 참으로 불쌍한 인간들이다. 이태원에서 일어난 대학생 살인범도 20년 만에 잡혔다. 양상군자야, 얼마나 얼굴을 가리고 버티면서 살아갈 것인지 허공에 뻥 뚫린 눈으로 보겠다.

 

늙고 힘없어 칠팔년 동안 양상군자들에게 시달려온 이 아픔을, 큰소리치는 세콤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구한다. 또 힘이 되어주도록 두 손을 모은다.

 

 

배너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2/11 [10:21]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너
배너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