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은 6.15 시대의 필연적 요구”

6.15 10.4 국민연대, 대선주자들의 대연정 논란과 관련한 논평 내놔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2/13 [16:49]

“대연정은 6.15 시대의 필연적 요구”

6.15 10.4 국민연대, 대선주자들의 대연정 논란과 관련한 논평 내놔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2/13 [16:49]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연정론'을 앞세워 정치권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6.15 10.4 국민연대(상임대표 박해전. 이하 국민연대)’가 논평을 통해 “대연정은 6.15 시대의 국민주권 실현과 적폐청산을 위한 필연적 요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 안희정 충남지사...이미지 출처 : 안희정 페이스북     ©임두만

 

 

국민연대는 13일 내놓은 ‘대연정은 6.15 시대의 필연적 요구’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대연정은 이미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고 천명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2000년 6월 15일부터 한국 정치의 핵심 과제로 부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 대강령인 6.15 선언의 완수는 거족적이며 거국적인 지상과업”이라면서,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해 체제가 다른 남북의 정부 정당이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해 연대 연합하는 남과 북 대연정을 약속한 6.15 10.4 시대에 한국 정치권의 6.15 10.4 대연정은 선결적 요청이며, 남북 대연정으로 가는 필수적 경로”라고 거듭해 강조했다.

 

국민연대는 이 같이 강조한 후 “역사는 이렇듯 여야, 좌우,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초월하여 제정당사회단체를 포괄하는 6.15 10.4 거국정권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6.15 10.4 선언의 실천은 바로 식민과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고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가장 숭고한 헌법적 요구”라고 지적했다.

 

국민연대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채택한 6.15 공동선언의 거대한 생활력은 김대중 국민의 정부와, 이를 계승한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입증되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에 따라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해 금강산관광 등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던 바탕에는 김대중 김종필 연합 즉 연정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6.15 선언을 적극 실천해 개성공단으로 남북경제공동체의 주춧돌을 놓고, 2007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어 6.15선언의 실천강령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을 채택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국민연대는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8월 25일 한국의 정치구조와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연정을 제안하면서 ‘정치 인생을 최종적으로 마감하는 총정리의 노력이자 결단이며 마지막 봉사’라고 강조했다”면서, “당시 제정당사회단체가 이를 적극 지지하고 받아들여 6.15 거국내각을 꾸리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갔다면 오늘과 같은 총체적 파탄 상황을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선주자들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열어놓은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 정치를 지켜내지 못한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통절히 반성하고, 6.15 10.4 선언의 완수와 이를 위한 6.15 10.4 거국정권을 한국 정치의 총목표와 총노선으로 전면에 내걸고 국민주권 실현과 적폐청산의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연대는 계속해서 “대선주자들은 모두 6.15 10.4 대연정을 공약하고 누가 적임자인지를 물어야 한다”면서, “6.15 10.4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자는 누구든 대선후보 미자격자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계승하는 6.15 10.4 거국정권의 실현은 역사의 순리”라고 못박았다.

 

국민연대는 이 같이 규정한 후 “제정당사회단체들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 선언 발표 10돌이 되는 올해 대동단결하여 6.15 10.4 선언을 짓밟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대선에서 반드시 6.15 10.4 거국정권을 수립해 국민주권 실현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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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행 2017/02/13 [22:15] 수정 | 삭제
  • 노무현의 말대로 친노와 친박의 노선이 비슷해서인지 국민을 자주 들먹이네요. 역시 초록은 동색입니다.^^
  • 지나가다 2017/02/13 [20:43] 수정 | 삭제
  • 노무현은 대연정을 제안하면서 박근혜당과 자신들의 노선에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노무현과 친노가 수구라고 고백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친노를 제외하고는 같은 당내에서 조차 비판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전 국민을 전혀 대표하지 못하는 '국민연대'는 그 명칭부터 바꿔라. 당신들같은 무자격자들이 '국민'이라는 말을 함부로 남발하는 것이 국가를 모욕하는 행위라는 것을 정말 모르는가? 차라리 당당하게 '친노친박수구연대'라는 말을 쓰는 편이 솔직하고 떳떳한 행위다.
  • 반문반박 2017/02/13 [18:43] 수정 | 삭제
  • 더이상 김대중을 수구세력인 친노친문과 섞지 말아라.

    당신들이 김대중이 좋아서 엮으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솔직해 지자. 당신들이 대북송금특검으로 김대중에게 비수를 꽂은 친노친문과 자꾸 엮으려는 것은 호남표를 가져오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닌가?

    차라리 당당하게 이번 기회에 노무현의 말대로 노선이 비슷한 새누리당과 아예 합당해라. 그게 떳떳한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