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을 역임, 자타가 '정치9단'임을 말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건희정권의 종말을 국민이 원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박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김건희 여사 의혹, 만병통치약은 김건희특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19 대 72. 한국갤럽 여론조사 대통령에 대한 긍정 부정 평가 결과"라며 "이런 결과에도 꿈쩍하지 않는 윤건희정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날인 29일 갤럽 자체조사로 매주 발표하는 '데일리 오피니언'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평가 19% 부정평가 72%라는 조사치를 내놨다.(전국 1001명 전화면접, 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서±3.1%, 자세한 내용 중앙성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갤럽 조사로만 보면 이는 지난주와 지지난주 긍정평가 20%에서 1%p 내린 19%를 기록한 것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빠졌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날 "당신들의 자업자득"이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만 제대로 수사했더라면, 한남동 관저만이라도 감사를 제대로 했더라면을 반성하라. 오늘의 사태는 당신들이 자업자득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명태균씨만큼이라도 했다면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한 뒤 "물론 명태균사건도 두고 봐야겠지만 만악 만병의 근원은 영부인"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만악 만병통치의 약은 김건희특검"이라면서 "이어지는 지식인 대학교수님들의, 천주교 사제님들의, 재야 시민단체들의, 심지어 같은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대통령 모교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가볍게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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