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트럼프·윤석열 두가지 쇼크에도 우리 경제는 정상 영업 중"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6:30]

김동연 "트럼프·윤석열 두가지 쇼크에도 우리 경제는 정상 영업 중"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5/01/09 [16:30]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트럼프와 윤석열이 일으킨 두가지 경제쇼크가 왔으나 우리 경제는 이를 극복하고 "정상영업 중"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방문 및 오늘 부천 소재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방문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 대화하는 김동연 지사     ©김동연 페이스북

 

그는 이날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며 "당시 한국경제는 매우 어려웠고 대외 관계도 무척 힘든 상황이었지만 저는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부총리로서 자신있게 이야기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2025년, 지금 한국경제엔 두 가지 쇼크가 함께 왔다. 트럼프가 촉발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의 ‘트럼프 쇼크’, 그리고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윤석열 쇼크’다"라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것이 오늘의 한국경제"라는 말로 이런 두가지 쇼크를 자신있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날 김 지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방문에 이어 오늘은 부천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찾았다"며 "8년 전처럼, 직접 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저력과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해도 좋다고 강조했다"고 자신의 활동을 소개하고는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다"고 희망의 목소리를 냈다.

 

▲ 김동연 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 관계자와 대화 중이다     ©김동연 페이스북

 

이어 "우리는 이 위기를 경제 재건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오늘도 우리 경제는 정상 영업 중(BUSINESS AS USUAL)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채상병 사건으로 기소되어 이날 오전 군사법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해병대 박정훈 대령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오늘 판결이 군에 대한 신뢰와 사법정의를 다시 쌓아 올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김동연 #경제 #경기도지사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온세미 #박정훈 #무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