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물건을 주문하거나 숙박업소 등을 예약했다가 '펑크'를 내는 등으로 민심이반을 노리는 '노쇼'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인천에서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 비서를 사칭하며 수백만 원 짜리 와인을 주문하는 등의 사건도 발생했다.
민주당은 19일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비서관을 사칭한 '노쇼 예약 사기' 가 인천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허위 주문을 넣은 뒤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가뜩이나 불경기로 고단한 자영업자 여러분께 희망이 아닌 불행을 안겨준 파렴치한 범죄"라고 주의를 당부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박 위원장 측은 이날 업무방해, 사기, 명예훼손 혐의로 의원실 비서관 사칭범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최근 박 원내대표의 비서관을 사칭하면서 인천지역 식당 4곳에 연락해 식사를 주문하고는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한 음식점에는 가짜 명함을 보내면서 “의원님이 꼭 원하는 와인이 있는데 주류를 판매하는 취급점에서만 거래하고 있다”며 병당 700만원인 초고가 와인 2병을 구매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민주당은 경찰 고발과는 별도로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하고는 "경찰은 범행 주동자를 반드시 찾아내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노쇼 사실은 제주, 안동 등에서 연이어 발생, 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경찰의 철저한 단속과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해 서귀포의 한 펜션에 30명 숙박 예약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업주가 민주당 도당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제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악의적 노쇼를 근절하기 위해 수사 의뢰 등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경북 안동에서도 지난 14일 옥동의 한 숙박업소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로 밝힌 한 남성이 객실 허위 예약을 하는 등 노쇼 사기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경찰은 수법이 비슷해 동일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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