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국가 코로나19 발생 증가…질병청, 고위험군 백신 접종 당부홍콩·중국·대만 등 감염 증가세, 여름철 유행 가능성 등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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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페이스북 정보그림 © |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은 20주차(5월 11~17일)에 코로나19로 인한 외래와 응급실 방문자 수가 1만 9097명으로 전주 대비 91.3% 늘었고, 올해 발생한 사망 포함 중증환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였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였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8주차(4월 27일~5월 3일) 1만 4200명으로 전주(1만 1100명)보다 27.9% 증가했다.
중국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18주차(4월 28일~5월 4일)에 16.2%로 14주차(3월 31일~4월 6일) 7.5%에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국질병통제센터는 올여름 유행이 지난해 여름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에서는 올해 양성률 5%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주차의 국가별 코로나19 양성률은 미국 2.9%, 영국 5.0%, 일본 감시기관당 0.94명으로 보고됐다.
질병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접종률 47.4%)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정부는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인접국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유행국가 여행 때 감염예방수칙 준수하고, 입국 때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내 전파와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