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대선 승리 축하 '동맹 위한 골프 라운딩' 약속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7 [00:45]

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대선 승리 축하 '동맹 위한 골프 라운딩' 약속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06/07 [00:45]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빠른 시간 내에 미국을 방문해 달라는 방미 초청도 받았다.

 

▲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6일 오후 늦은 시간 이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와 관련한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6.6(금) 22시부터 약 2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 뒤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면서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영상 갈무리)    

 

그리고는 "오늘 통화는 친근하고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두 대통령은 대선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도 나누었다"며 "특히 서로가 겪은 암살위험과 정치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날 "두 대통령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이때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트럼프 모자를 선물받은 일화를 소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관심을 표하면서 높은 명성을 가진 이 대통령을 곧 뵙게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끝으로 강 대변인은 "오늘 통화는 한미 관계 당면 현안 논의는 물론, 정상 차원 신뢰와 우의를 쌓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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