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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함평군이 '함평 미래 지역 발전 비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함평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서남권 도약을 위해 지난 9일 이상익 군수가 전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사업 유치 등을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 이상익 군수 외에도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 협의회장이 함께했다.
전남도와 함평군이 공동 추진하는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17개 세부사업으로 구분돼 있다. 사업비만 1조 8409억 원에 달한다. 사업은 2033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합의에서 ▲RE100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 조성 ▲미래 융복합형 첨단신도시 68만 평 조성 ▲데이터센터 직접화 단지 조성(40MW규모, 5개 운영사 유치) 등을 추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함평군은 나산면과 대동면을 연결하는 국도 24호선 12km 구간의 2차선 선형개선 공사를 4차선 확포장 사업 전환과 함평읍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을 전남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며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한빛원전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함평군과 전남도는 원전 발전용량 1KW당 지방세를 기존 1원에서 2원으로 원전세를 기존 0.25원에서 0.5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안을 지정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의 적용 반경을 현행 5km에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 30km로 확대하는 법안도 발의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 한계가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RE100 국가산단, 첨단신도시 및 스마트시티개발 등 전략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추가 사업 유치는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결과"라며 "행정과 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함평 군수님이 제안한 RE100, 국가산단 유치 등을 포함한 새로운 함평군 정책비전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책 비전 투어'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 하겠다"면서 "함평군이 그려나가는 미래 비전사업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함평군 #RE100 #지역소멸 #위기극복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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