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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국민여론이 전임 한덕수 총리의 후보자 지명 당시에 비해 상당히 더 우호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이다.
13일 새정부들어 처음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 발표한 한국갤럽의 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총리 후보 김민석' 지명을 두고 우리 국민들은 '적합하다'가 '적합하지 않다' 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보이고 있어서다.
이날 한국갤럽은 "6월 10~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김민석 후보의 국무총리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49%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23%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으며 29%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갤럽은 이같은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여론을 두고 지난 10여 년간 여러 총리 후보 평가와 비교하면서 "김민석 적합론(49%)은 문재인 정부 첫 총리 이낙연(60%대) 다음으로 높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총리로 부적합하다는 시각이 절반에 육박하지만 이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거나 적합·부적합 격차가 크지 않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의 적합 79% 부적합 2%와 국민의힘 지지층의 적합 13% 부적합 61%의 차이는 현정권에 대한 각 정당 지지층의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이날 갤럽은 2013년 이후 국무총리 후보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전후 평가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날 공개된 국무총리 후보자 적합도는 2014년 6월 박근혜 정부 2기 총리후보자로 지명되었던 문창극 후보가 과거사·역사 인식 지적과 함께 '적합' 9%, '부적합' 64%를 기록했고 결국 인사청문회 전 자진 사퇴했었다.
또 2015년 초 이완구 후보는 지명 직후 긍정적 기류가 인사청문회 후 부정적으로 바뀐 가운데 총리 취임했으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곧 사임했다.
총리후보자 적합도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이낙연 후보자다. 갤럽에 따르면 당시 이낙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후 '적합' 의견 60%에 달했다. 그리고 이후 2020년 1월 정세균 후보와 2021년 5월 김부겸 후보 역시 '적합' 우세로 별 논란 없이 총리 취임했다.
윤석열 정부 유일의 총리 한덕수는 2022년 4월 후보 지명 직후 '적합' 38% '부적합' 22%, '의견유보' 39%로 적합이 부적합보다는 우세였으나, '지켜보자'는 세력이 '적합하다'의 세력과 비슷할 정도로 팽팽한 여론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후 인사청문회 파행을 겪으면서 '부적합'이 '적합'보다 높아졌고, 끝내 내란혐의 피의자가 되었다.
한편 김민석 후보자는 1980년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학생운동 대표주자로 1990년대 정계 입문해 4선 국회의원(서울 영등포을, 15·16·20·21대),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리고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기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이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에 이 대통령은 취임 하루가 지난 뒤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명, 현재 국회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6월 10~12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응답률: 14.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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