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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내란 특검이 입주해 있는 서울고검 브리핑실의 '검찰 로고'가 가려지고 '특별검사실 브리핑실'임에 표시되었다.
이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자단에 언론 브리핑에서 찍힌 박지영 특검보 사진 배경에 표출된 검찰 로고를 가려달라고 제안하고나서부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은 '3대 특검' 중 유일하게 검찰 안에 특검 사무실을 차렸다.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특검팀은 "수사범위가 북한과 연계된 외환죄 수사도 핵심적 내용이므로 국가기밀의 보호를 위해 보안수사가 확실히 보장되는 장소로 선택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수사개시 이후 윤 전 대통령 소환이나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언론에 알리는 브리핑 때마다 특검 수사 브리핑이 아니라 검찰 수사 브리핑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따라서 이런 비판을 수용한 특검팀이 브리핑 배경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특검 수사 브리핑이 아니라 검찰 수사 브리핑이냐?"는 비판을 공개적으로 내놓은 시민단체 촛불행동 김민웅 상임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란특검이 저절로 굴러갈 것으로 보진 않는다"라며 "이렇게 압박을 가해야 그나마 방향을 제대로 잡아나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미처 실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꺼내지 말기를 바란다"며 "애초, 검찰 로고는 가려 손으로 써서 방을 붙이듯 해도 되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죄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되어 있는 배경을 두고 "여전히 성에 차지 않는다"라며 "내란수괴 윤석열 등에 의한.....이게 정확하지 않는가. 내란특검이라면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윤석열 #조은석 #내란특검 #김민웅 #촛불행동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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