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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 2시 대통령실을 찾은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 및 평화 문제에 교황청이 큰 영향을 미쳤다 말했고,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계엄 이후 보여준 민주주의 회복력에 교황청의 많은 구성원들이 관심을 기울였다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강 대변인은 또 "유 추기경은 2027년 한국에서 열릴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세계 청년들 사이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면서 K-컬쳐 등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비공개 회담을 가졌으며 이 비공개 회담에서 유흥식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에 불법 계엄 발생에 매우 놀라워했다는 소식과 함께 추운 겨울 거리에 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무료 나눔으로 서로를 돌보는 한국인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새로 교황이 되신 레오 14세에게 한반도의 평화 문제에 대해 성심성의껏 전했고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낭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추기경과의 접견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직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큰 역할하고 계신 유흥식 추기경님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며 "추기경님 덕분에 교황청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내놨다.
이어 "가장 먼저, 한국 천주교회가 인권과 평화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에 크게 이바지해 주신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면서 "교황님을 알현해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지난 5월 즉위하신 레오 14세 교황님께서도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말씀하신 만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최대 100만 명의 세계 청년이 모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 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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