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10%로 떨어져...전국지표조사, 민주 45% 국힘 19%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22:19]

국민의힘 지지율 10%로 떨어져...전국지표조사, 민주 45% 국힘 19%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07/10 [22:19]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개정한 이후 처음이다.

 

1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격주간으로 조사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는 "7일~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 2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이날 NBS가 발표한 여론조사 도표를 보면 국민의힘은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온다. 특히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노년층에서도 민주당이 앞섰다. 60대에서 국민의힘은 23%를, 민주당은 45%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42%)이 국민의힘(29%)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도 기존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를 넘겼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은 31%, 민주당은 28%로 조사되면서 양당의 차이는 3%p에 불과하다. 이는 이 조사의 표본오차가 ±3.1%p이므로 오차범위 안이다.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0%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민주당(49%)이 국민의힘(14%)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39%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5%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4%)이 국민의힘(13%)을 30%포인트 이상 앞섰다.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지지율 하락은 6·3 대선 패배 이후에도 당 혁신을 둘러싸고 연일 내홍을 벌이면서도 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여당 비판에만 몰두한 때문인 것으로 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선 자초한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래선지 윤희숙 혁신위가 첫 출범한 10일 혁신위는 윤석열과 절연은 물론 탄핵반대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등의 변화기류를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격주간으로 조사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로서 지난 7~9일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 추출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전화면접으로 실시했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NBS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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