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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특검의 두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측은 소환 불응 의사가 명확하다고 보고 강제수사를 통한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30일 오후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고 체포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특검보와 검사를 1명씩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실에 앉힌다고 해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이 사건에 변호인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현재 윤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통화녹음에서 나타나듯 지난 2022년 창원 의창 재보권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 외에도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10월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에 대해 "한 넉 달 정도 (위탁관리를)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체포영장 #김건희 #특검 #명태균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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