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한 몸"권리당원·국민여론조사 승리하며 61.74% 득표로 압승… 추석 전 모든 개혁 완료 선언에 여야 대치 심화 전망[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정청래 의원이 2일 선출됐다. 정 신임대표는 이재명 1기 민주당 지도부 당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친명계 4선으로 직전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다. 이에 세간에서는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정 신임 대표 또한 당선 소김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한 몸 임을 천명하고 추석 전 검찰과 사법 및 언론개혁 등 이재명 정권이 약속한 개혁의 완수를 말했다. 따라서 오는 8월 22일로 예정된 야당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의 당권 또한 강성 친윤계가 당선될 것이 유력, 여야 간 '강대강' 대치 전선이 더욱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경쟁자였던 박찬대 후보(38.26%)에 압승했다.
이에 그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어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검찰·언론·사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에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이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당이 앞장서서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땅에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다시는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해 야당과의 협치보다는 과반의석과 여당이 가진 힘을 통한 제압을 천명했다.
반면 당정관계에 대해서는 "민주당 당원과 당 대표는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라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성공하며, 민주당이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도 성공한다"고 말해 철저한 정부 지원군이 될 것임을 밝혔다.
이어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이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 험한 일, 궂은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6·3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대표직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다. 따라서 이날 당선된 정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이날 전당대회 결과 정 대표는 대의원(15%), 권리당원(55%), 일반국민 여론조사(30%)가 합산된 경선에서 대의원 표에서만 박찬대 후보(53.09%)에 42.92%로 뒤졌으나 권리당원(66.48%)은 물론 일반 여론조사(60.46%)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정 대표의 당선에 대해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게 아니라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대야 투쟁' '야당 협박'을 멈추고 국민의힘을 국정의 동반자로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지도부 공석을 메우기 위해 실시된 이날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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