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법원, 12일 영장실질심사 진행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18:03]

김건희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법원, 12일 영장실질심사 진행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08/07 [18:03]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 씨의 16개에 달하는 제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은 7일 법원에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오는 12일 영장심사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 특검팀에 출석하며 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김건희 씨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언론에 보낸 알림문을 통해 "오늘 오후 1시 21분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상세한 내용은 오후 브리핑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구속영장실질심사 일정"이란 제목의 알림문에서 "피의자 김건희의 "대표죄명 :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과 관련 "2025. 8. 12.(화) 10:10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장심사에는 심문 자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종료 후 판사의 검토를 거쳐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중요 사건의 경우 오전에 심사가 이뤄지면 당일 오후나 밤에 발부 여부가 결정되거나 이튿날 새벽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심사를 담당하는 정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 재직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활동하다 법관으로 임용됐다. 부산지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울산지법,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일했다.

 

지난 1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엔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도 구속 결정을 내렸다.

 

김 씨가 구속될 경우 헌정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이 현실화하게 된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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