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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내정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8.15 특사와 관련, 위안부 활동가였던 윤미향 전 의원이 사면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추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과 관련 "위안부와 강제징용 자체를 부정하는 일본 극우와 대한민국 국정원이 손잡고 제거하려 한 윤미향이었으니 윤석열 검찰이 작심하고 올가미를 씌워 기소해 버린 것"이라고 윤 전 의원이 정치적 희생자였음을 말했다.
그는 특히 윤 전 의원을 제명했던 당시의 민주당 행보를 두고 "민주당이 뜬금없이 모욕적인 방식으로 그를 부동산 투기꾼으로 몰아 제명해버렸다"고 그의 억울함을 말했다.
이어 "천성이 긍정적인 윤미향이었기에 외로움도 단절도 견디어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는 다시 위안부 활동가로 돌아갔다. 나는 간절히 기도한다. 소녀 시절 교회 예배당의 종을 치며 목사가 되기를 소망했던 위안부 활동가 윤미향의 명예를 되찾아 주는 일이 꼭 이루어지길. 나비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이라고 사면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미향 전 의원은 일본군위안부 관련 단체인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활동 등을 바탕으로 제21대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및 개인모금 논란과 관련, 기소된 뒤 2024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외 윤 전 의원은 2021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의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미향에 대한 출당을 결정, 제명하였다.
이후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간 윤 전 의원은 기소 후 4년 2개월만에 최종 결론이 나온터라 4년의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마쳤다. 즉 임기 중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늦어지면서 임기를 모두 채운 것이다.
그리고 최근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추천하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 의해 윤미향 전 의원도 사면 건의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이날 추미애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나비야! 훨훨 날아라ㅡ윤미향을 위하여>
광복의 큰 의미는 진정으로 주권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곧 내란범 윤석열이 찬탈할 뻔했던 주권 재민의 헌법 원리를 국민이 되찾고 기념하는 광복절이 다가온다. 국민주권 정부의 첫 광복절 특사에 윤미향을 사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윤미향은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원래 사회 활동가이자 국제적 인권 운동가이다. 그를 정치인 사면의 범주에 가두지 말라.
2015년 한일 위안부 강제 합의는 전범국 가해국 일본이 피해자에게 더이상 위안부 얘기는 꺼내지조차 말라고 큰소리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는 가해자의 사과도 듣지 못한 채 명분도 없이 던져주는 돈이나 받고 입 다물라고 한 기이한 합의였다. 오랜 세월 인내한 위안부피해자들의 입장은 물어보지도 않고 이루어졌다.
박근혜 정부가 표면적으로 외교부를 내세웠으나 국정원이 일본 극우세력과 손잡고 해낸 작품이었고 아베의 정치적 입지만 세워주고 말았다.
그 겨울 국내의 저항은 날로 거세졌고 시민 활동가 윤미향이 그 저항의 한복판에 늘 있었다. 2019년, 김복동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조문을 간 이해찬 민주당대표가 어머니처럼 존경하고 모시던 윤미향이 장례를 어떻게 치룰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 대표가 민주 시민장으로 하라면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연대해서 풀어나가고 입법활동도 해보라고 하면서 민주당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윤미향은 정치를 목적하고 그 제안을 받아 들인 것이 아니었음에도 위안부를 팔아 국회의원 뺏지를 달았다는 오해를 만들어냈다.
그후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박탈하고, 국정원의 공이 될 만한 위안부 합의를 원천 무효 투쟁하는 윤미향은 민주당과 함께 표적이 되고 말았다.
“그 여자 쉽게 입국 시키지 말고 빤스까지 벗겨서 탈탈 털어봐라”
윤미향이 위안부 할머니를 모시고 일본에 입국했을 때, 대한민국 국정원이 일본 공안에 그런 제보를 하고 윤미향은 실제 일본 공항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끌려가서 그 같은 모욕을 당했다고 한다.
위안부와 강제징용공 자체를 부정하는 일본 극우와 대한민국 국정원이 손잡고 제거하려 한 윤미향이었으니 윤석열 검찰이 작심하고 올가미를 씌워 기소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이 뜬금없이 모욕적인 방식으로 그를 부동산 투기꾼으로 몰아 제명해버렸다. 천성이 긍정적인 윤미향이었기에 외로움도 단절도 견디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다시 위안부 활동가로 돌아갔다. 나는 간절히 기도한다. 소녀 시절 교회 예배당의 종을 치며 목사가 되기를 소망했던 위안부 활동가 윤미향의 명예를 되찾아 주는 일이 꼭 이루어지길. 나비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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