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한길은 곧 국민의힘 해산의 길...당무감사 후 제명시켜야"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8/09 [13:01]

안철수 "전한길은 곧 국민의힘 해산의 길...당무감사 후 제명시켜야"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5/08/09 [13:01]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전한길, 미꾸라지 한 마리가 사방팔방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선관위는 어제 벌어진 전한길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실시하고 전 씨를 제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구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는 안철수 후보, 그런데 청중들은 다 빠져나갔다.    

 

9일 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날 열린 대구합동연설회를 두고 "친길 당대표가 되었을 때, 국민의힘 당권농단의 예고편이 펼쳐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전한길은 우리 당을 접수하러 온 것처럼 기고만장하게 후보 대기실 앞까지 장악하며 인터뷰를 하고, 기자 비표까지 수령해 전당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면서 "대구, 경북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수치"라고 개탄했다.

 

▲ 방청석에서 난동을 부리는 전한길 씨     ©중계영상 갈무리

 

그러면서 "지금도 이럴 진데,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전한길 등 극단세력은 수렴청정을 하며 '당권 농단'을 자행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이재명 민주당이 바라는 탄핵옹호 정당, 내란 정당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전한길’은 곧 '국민의힘 해산의 길'"이라며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당원께서 침묵하신다면, 저런 미꾸라지가 당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한편 전날 연설회에서 전 씨에게 '배신자' 소리를 들었던 김근식 후보도 "버릇없고 품격없는 전한길 류의 윤어게인 세력에 겁먹지 말라"며 "전당대회 표 얻겠다고 진짜 보수를 망치고 있는 그들에게 아부하지 말라. 당원들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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