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 인터넷언론인연대 씨원뉴스 김대현 기자 편집 / 김영남 기자]
우정 정응균 문인화 작가의 작품 초대 개인전 '온누리에 수묵 빛' 전시회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소재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픈식은 8월 20일 오후 5시다.
정응균 작가는 기운찬 원력을 화폭에 담아 관자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즐겁게 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에서 지역 출신작가들의 작품활동을 격려하고 작가의 작품을 초대 전시하는 뜻 깊은 자리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중국 최고의 서화가 제백석(齊白石)의 그림을 언급하면서 “정응균은 전통적인 화법을 바탕으로 하면서 필력이 느껴지는 강렬한 필선으로 여백을 자유롭게 살려낸다”면서 “그리하여 온화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살아있는 선율과 이미지로 문인화의 새로운 매력에 젖어 들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거침없는 붓질과 파격적인 필선에 거기다 능숙한 세련미와 속도감을 부여하여 정숙한 문인화의 묵향은 매우 흥미롭고, 주목하여 정응균의 특질을 살리고 있다”면서 “주제를 아우르는 화폭의 안정감과 긴장감이 이미 문인 화가의 경력에서 넉넉한 사물과 풍경을 세련미는 작가 마음의 경지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계속해서 “정응균 작가 작품의 가장 돋보이고 주목할 만 것은 삶의 풍경과 이미지를 먹의 농담에 따라서 새로운 문인 화풍을 창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마리 고양이를 담은 화폭은 그 점에서 서정적이고 정겹다”고 말했다.
또 “그런 작가 내면의 욕구를 스스로 ‘내 몸과 마음에서 나와야 그 작품이 춤을 추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림이 된다는 믿음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문인화로 승화시켰다’라는 자전적인 평가도 상징하는 바가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이같이 강조한 후 “오랫동안 가진 문인화에 대한 인식과 고정관념을 넘어서거나 깨려는 정응균의 도전적인 실험과 정체성 탐구는 이미 문인화 작가로서는 쉽지 않은 대형 화면의 대나무 숲 실험작에서 기대되고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침없이 펼쳐지는 수묵의 역동적인 필선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입체적인 공간 구성도 이 작가만이 가진 커다란 장점”이라면서 “그 가운데 가장 작가가 예민하게 작업하고 있는 ‘대나무 숲에서’ 그리고 갈필법의 붓질과 힘들이 응축되어 있는 ‘파초’나 ‘동틀 무렵’ ‘파초의 꿈’ 화폭에 작품들과 입체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폭포’나 ‘대숲 속에서’가 특히 흥미롭다”고 호평했다.
우정 정응균 작가는 “2023년 7월에 시작하여 8월쯤에 화판에 대나무를 부착하고 한지를 2번 겹쳐서 부치니 화판에 물이 잔뜩 먹어서 말리는 과정에 지루하고 심심하여 대나무를 하나둘 세어보니 107개 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 108번뇌가 떠올라서 107개 그리고 나를 결합하면 108이다. 많은 고민 끝에 반야심경을 108번을 쓰기로 한다. 대나무 숲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인내의 기간은 2023년 7월에 시작하여 2025년 4월에 마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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