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이 대통령 "AI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

국가 최상위 AI 전략 논의 기구…첫 회의서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향' 의결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9 [01:26]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이 대통령 "AI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

국가 최상위 AI 전략 논의 기구…첫 회의서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향' 의결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09/09 [01:26]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 및 1차 전체회의는 오후 2시 국가인공지능전략위가 위치할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날 이 대통령은 1차 회의에서 "AI가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AI 같은 첨단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말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과감히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를 선도한다면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의 체질을 선진화하고,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공지능은 기술 혁신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일 뿐 아니라 국력, 경제력, 그리고 안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량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과감하게 미래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인공지능은 산업 구조의 혁신을 이끌고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울러 "대한민국은 늘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세계가 주목하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면서 "우리가 뜻을 모아 힘을 합친다면, 세계 AI 3대 강국의 꿈도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는 "오늘 공식 출범한 국가AI전략위원회는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끌어 갈 총사령탑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관련 "오늘 행사는 ‘진짜 성장, AI로 열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의 출범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향후 대한민국의 최상위 AI 전략기구로 국가 AI 정책의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총괄 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발제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공공의 가치와 창의적인 민간의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미래지향적이고 임무 지향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밝혔다"고 전했다.

 

그런 다음 "이어진 논의에서 각 분과장들은 모두의 AI 구현 방향, AI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전략,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면서 "조준희 산업AX․생태계 분과장은 기존의 ODA 사업을 한국형 AI 보급 사업으로 전환하면 원조를 받는 나라와 대한민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백은옥 데이터 분과장은 보건 의료 데이터처럼 수요와 파급력이 큰 정보는 국민 신뢰를 얻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조업 데이터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산업계와 잘 협력하겠다 말했다"면서 "석차옥 과학·인재 분과장은 AI 전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초중고는 물론 대학 교육 시스템 전반이 AI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으로 "한국형 AI를 ODA 사업을 통해 제3세계에 지원하면 서로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ODA 내용을 AI 변화에 맞게 현대적으로 바꾸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며 "모두의 AI, 국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 정말 중요한 과제이므로 정치, 행정의 근본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인 만큼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혁혁한 기여를 해 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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