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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도지사 공천 약속을 받고 충성 맹세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명태균씨는 지난 14일 <아이뉴스24>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며 “박 지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서 공천 약속을 받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명씨는 지난해 8월 윤 전 대통령이 거제 저도에서 휴가 중 박완수 경남지사와 서일준·정점식 의원을 불러 만났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했다.
명씨는 “윤 전 대통령이 ‘내년에도 도지사 한 번 더 해라’라고 말했고 박 지사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서일준 의원은 “지사님 축하드립니다”라며 건배 제의까지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박완수 경남지사는 “명 씨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한 허위 보도”라고 반박하며 <아이뉴스24>에 기사 정정 및 삭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명씨는 “국민의 알 권리를 막는 치사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내 말이 거짓이라면 즉각 법적 대응을 하라”고 맞섰다.
명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김건희 씨의 공천 청탁 의혹 보도에 대해 박완수 경남지사가 “통화한 적 없다”고 선을 긋자 녹취록 얘기를 꺼냈다. 명씨는 지난 10일 김건희 씨가 박 지사에게 특정 인사의 국민의힘 공천을 부탁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내게 고마움의 표시로 박완수 지사 공천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지사가 ‘배은망덕’했다고 비난했다.
<아이뉴스24>는 "확보한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지역 정치권 관련 후속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이뉴스24 #명태균 #박완수 #녹취록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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