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광주 정신, K-민주주의의 뿌리…국가가 특별히 보상해야”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5/09/18 [15:06]

정청래 “광주 정신, K-민주주의의 뿌리…국가가 특별히 보상해야”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5/09/18 [15:06]

[신문고뉴스] 이재상 호남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광주는 아픔이자 슬픔이지만 동시에 희망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며 광주의 역사적 의미와 정부의 책무를 강조하고는 "국가가 특별히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 광주를 방문한 정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진숙 의원 페이스북

 

 

정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인사말을 통해 “광주가 없었다면 1987년 6월 항쟁도, 지금의 헌법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광주는 오늘의 ‘빛의 혁명’, K-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 산실”이라고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2023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연결 지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는 말처럼 광주의 민주주의 함성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법원 내부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비판을 언급하며 “판사들에게는 권한이 아니라 사명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억울하다면 특검에 당당히 출석해 해명하면 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청래 대표와 강기정 광주시장,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전진숙 페이스북

 

한편 이날 정 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광주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6,616억 원을 확보한 점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와 광주시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해당 예산에는 AI·모빌리티·반도체 등 미래 혁신 산업 기반 조성과 문화예술 지원, 사회복지·환경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 대표는 “광주가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는 광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320개가 넘는 AI 기업이 모여 있는 만큼 세계적 AI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민주당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또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강조하며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등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이라며 “문화 기반 시설 확충과 창작 생태계 지원을 통해 광주의 문화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정 대표는 “광주가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그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명시하자는 데 여야 모두 뜻을 같이한다”며 “민주당도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광주 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이 살아 숨 쉬어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올바로 설 수 있다”며 “민주당은 광주를 응원한다”고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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